모아에서 정보를 만땅 얻어..한복을 했습니다..하하하..
일단은 완전 만족했어요..광장시장에서..유명한 곳..에 갔는데..

역시나..사장님이 멋지시더라구요..
주관이 뚜렷하시고..친절하셨어요..부부라고 하시는데 두 분 다 포스가..ㅋㅋ딱 보시더니..예랑이와 제 키보시고 신발 높이 정해주시고,
그것에 맞춰서 한복 잘 나올 수 있을 것 같다고..

한복에 대해 완전히 아는게 없는데..
배색을 딱딱 맞춰주시더라구요..

신부 배자 추가해서 그냥..해주시는데로 했습니다..ㅋㅋ

좋았던 점은..1) 사장님이 직접 봐주셔서..믿음이 간 것..
(촬영시 서비스 부분+속치마 업그레이드..등등등.. 직원분이면 맘대로 할 수 없는 부분들 있잖아요..
시원스럽게 잘 챙겨주시더라구요)
어머님 두분꺼는 저희 한복 나올 때 맞추기로 했는데..가격도 이미 정했어요.. 저랑 같은 천으로요..

2) 전문성이 느껴졌어요..
체형과 피부색에 맞게끔..배색해주셨어요..책자에 나와있는대로가 아니라..우리에게 맞는 스타일로..
사장님이 이렇게 말씀하셨는데..완전 공감..
내가 봐서 이쁜 건 필요 없다. 남이 보고서 이쁘다고 해야..진짜 만족하는 거다..

3) 가격이 착한 것 같아요..
다른 곳 몇군데 봤는데.. 보다보니까 천은 좀 감이 오더라구요..
한복에 크게 투자할 생각이 없는 우리에게는...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옷감 선택한 것 같네요.
예랑이가 이런거 선택 할 때 저보다 잘 결정하는 편인데, 칭찬받았어요..ㅋㅋㅋ

모아를 통해 좋은 곳을 알게 되어 너무 감사합니다. 예물도..도움을 꼭 받을려구요..ㅋㅋ마지막으로..옷감 괜찮은가요??
핸드폰이 구려서..제대로 된 색이 아닌 듯하나..한번 봐주셔요^^

빨간 치마천 위에 있는 노란 나비같은 건..저고리 몸통색(레몬색??)에 맞춰 치마에 하나씩 하나씩 달아주신대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