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장인가구에서 4인소파를 구매했는데요~받아보니 3인석이랑 1인석이 소파 퀄리니가 확연히 차이가 나더라구요.3인석 등받이 부분은 몇년 쓰던 것처럼 쭈글쭈글, 1인석 등받이는 빵빵~ 깔끔~그리고 3인석 소파 한쪽 소가죽 재질이 눈에 확연히 다른게 붙어 있었어요.지난 토욜 배송 되자마자 교환 요청했는데, 연락준다더니 연락없어 오늘 전화했더니 기사님 오셨어요.결론인즉슨, 장인가구 서비스나 시스템이 진짜 별루인거 같아요.

일단 가죽은 소가죽이 등가죽, 배가죽에 따라 차이가 날수가 있다고
(-> 네, 가죽이 다 같진 않겠죠. 그래도 좋은 등급의 소파라고 해서 더 비싼걸 고른건데... 당황스럽네요)등받이 솜은 사람이 일일이 손으로 넣는거니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 무슨 생산시스템이 가내수공업도 아니고...헐~~)사람이 하는 일이니 그럴 수 있는거구요. 그러니 그냥 3인석 1인석 차이없이 좋은걸로 교환해 달라니.-> 장인가구는 해외공장에서 제품을 제작해서 국내로 들어오는데,해외공장에서 받은 제품 그대로 고객한테 배송해주기때문에 미리 제품 확인을 하고 보내줄수없다네요.제가 받은건 하자없는거다 다 그럴수있다며.. 교환받더래도 또 그럴 수 있으니 그냥 쓰라는 얘기..

이렇게 교환 요청건이 있으면 물건 하자없는걸로 확인해서 보내주는게 기본이라 생각하는데거긴 시스템이 그렇지 않다네요. 복불복 감수하고 교환해 달라고 했는데, 결국엔 교환물건 오기전에 뜯어서 확인하고 보내주기로 했어요.

포장전에 품질상태가 균일한지 검수하고 배송을 보내주면 참 좋을텐데...한샘이나 리바트 사려다가 애기도 있고 해서 돌아보기도 힘들어 그냥 가까운 장인가구 대리점에서 주문했는데, 완전 낭패에요.왜 여기가 2류인지 알겠어요. 교환하는 것 자체도 번거롭고싫은데 교환해도 그런거 갈 수도 있다는 식의 응대~팔았으니 그만인거죠. 앞으로는 오래쓰는 물건은 서비스나 시스템까지 따지고 사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