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르느라 골치아프고 환율때매 골치아프고 계속 고민만하다가
그냥 우다다 다해치웠어요 ㅋㅋㅋㅋㅋ하와이에서 11월 2일(월)부터 11월 8일(9일 월 도착)까지 6박8일 자유일정이구요항공은 하와이안 항공 1인당 \778,080 / 2인 \1,556,160호텔은 쉐라톤프린세스카이울라니 파샬오션뷰(조식x)
세금 포함 $1,182.92 에 리조트피 $157.08 토탈 $1,340요건 아직 결제 승인이 안떨어져서 얼마인진 모르지만
지금 송금환율 1,100으로 대충 곱하면 \1,474,000다른 이유 없고 딱 와이키키랑 시내 한 중간에 위치해 있어서
시내도 걸어서 10분 해변도 걸어서 10분 둘다 엄청 가깝다는 입지조건 하나로 결정했어요
3성급 호텔이라 시설은 전체적으로 노후되고 낙후됐다지만 잠만 잘 곳이니 신경 안쓰기로~뷰도 부분적인 오션뷰로 선택했는데 허니문이라고 하면 가끔 타워하이오션뷰로 업그레이드 해주기도 한대서
되면 좋고 안되면 말지 하는 마음으로 추가 요구사항에만 적어놨어요~현지 공항픽업샌딩 및 선택투어, 오픈카 2일 렌트 합쳐서
가자하와이에서 \ 831,676총 \3,861,836 들어갔네요~ 400 안되는 가격으로 끝냈어요사진 욕심이 많아서 하와이 스냅도 이것저것 알아봤는데 하와이스냅 검색해서 나오는 업체들은
앨범 포함이라 거의 70만원 이상부터 시작하고 좀 괜찮다 싶으면 100만원 훌쩍 넘더라구요리허설촬영이랑 본식 스냅에 힘을 많이 줘서 하와이에선 그렇게까지 하고 싶진 않았어요 ㅜㅜ
두꺼운 앨범 무거워서 싫기도 하구요일단 데이터형으론 가자하와이에서 1시간 230불에 찍어주는 스냅이 제일 저렴했구요전 사진 색감 마음에 드는 곳으로 찾다보니 현지 개인 작가분한테서 찍기로 했어요
4시간 동부해안 일주하면서 찍는 오전촬영으로 20만원+$200 약 40여만원 정도 였고
렌트를 이틀만 하는지라 해안 드라이브 관광 겸해서 사진도 찍는다고 생각하니 괜찮더라구요 ㅎㅎ얼굴 안나오는건 싫어서 선셋 씬은 직접 삼각대 세우고 찍기로 했어요 ㅎㅎ
와이키키 비치도 찍고 싶었는데 그러면 자연경관 컷이 줄어든다고 해서 요것도 셀프로 찍기로....제가 짠 일정표구요 호텔비 차이가 크길래 조식을 뺐더니 밥먹는 문제가 심각해요 ㅋㅋ
요건 호텔측에도 전기포트 부탁해놨고 누룽지랑 컵라면 좀 가져가서 현지에서 무스비 사다 같이 먹고 해치우려구요조식 포함 패키지로 하면 조기예약 할인가 적용을 못받아서 한끼에 거의 9만원 꼴이라 과감하게 뺐는데
정 먹고 싶으면 1인당 $25씩 내고 호텔 조식도 이용 가능하더라구요ㅋㅋ...근데 이전 여행 경험을 봐도 호텔 조식가서 먹고 오는건 순전 과일이랑 오믈렛 밖에 없어서 돈 쓰기 아까웠어요 ㅜㅜ
그나마도 너무 늦게 일어나서 식사시간 끝날 뻔 한 적도 있었구요....ㅋㅋㅋ....뭔가 저렴하게 실속만 챙기다보니 숙소부터가 허니문의 로망 같은 건 전~~혀 없는 듯 하지만
일정내내 밖으로만 나돌아 다닐거라 아낀 돈으로 쇼핑이나 실컷 하다 오렵니다 ㅋㅋㅋ
예랑이는 순전 쇼핑 밖에 없다고 경악하더라구요 ㅋㅋㅋ처음엔 여행사 견적도 내보고 반자유도 알아보고 이것저것 알아봤었는데
결국엔 전부 자유로 하게됐네요~ 일정이 촉박해서 항공권을 구하기 어려운 경우가 아니라면
한글사이트가 워낙 잘 지원되어 있어서 셀프로 준비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도서관에서 하와이 여행관련 책도 몇권 빌렸는데 하와이에 반하다 라는 책이 가장 보기 좋았던 것 같아요
도서관이다 보니 최신간이 없는건 좀 아쉽긴 했지만 그냥 현지가서 발 닿는대로 보이는대로 들어가서 먹어보려구요 ㅎㅎ음 일단 생각나는건 이 정도인데 다 예약하고 나니 드디어 했다는 기분이 제대로 들고 신나요 ㅋㅋㅋ!처음 짜보는 자유여행 일정이고 원래가 좀 덤벙대는 성격이라
혹 보시다가 수정해야할 사항이나 이상한점있으시면 얘기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