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7월 결혼 예정인 예신입니다^^
날을 작년 8월쯤 잡아서 언제쯤 결혼 날짜가 오나 했는데 이제 2달밖에 안남았네요

제가 날을 잡고 가장먼저한건 1.예식장잡기 2.신행티켓 예약 3.스드메 계약하기 였어요
제일머리가 아펐던건 스드메 계약하기 였어요
스드메에 대해서 잘 모를때 일단 친구들이 소개해주는 플래너분들을 만나 상담하기 시작했죠
전 박람회 1번,3분의 플래너분들께 견적을 받았어요
플래너분들께 상담하면 가장 큰 장점이 저한테 맞는 스타일을 찾아주신다는거에요
근데 상담을 받고 계약서를 쓰기전 가격을 듣고 후덜덜 했죠

그리고 전 플래너분없이 진행하면 어떨까?이런생각에 검색을 통해
스드메 업체를 연결해주는 회사가 있다는걸 알게 됐고 여러군데를 또 찾아 갑니다
저의 이런 부지런함에 남친과 싸울때도 많지만 하고 나면 항상 칭찬 받아요 ㅎㅎㅎ
전 또 3군대 업체를 찾아갔는데요
가장 끌리는 곳을 펀*펀*라는 업체 였어요
일단 사장님이 특이하게 남자분이셨어요^^
사장님 강의가 너무 좋다는 후기를 읽고 남친이랑 같이 갔는데 남친이 플래너와 상담할땐 관심도 없더니
사장님 강의에는 집중을 하더라구요 ㅎㅎㅎ
그리고 사장님의 마인드가 너무 훌륭해요~
스튜디오 촬영 안하면 후회 비싸게 해도 후회가 되니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퀄리티를 낼수 있는곳으로 추천을 해주셔요
저의 생각과 딱 맞아 떨어져서 저는 이곳을 선택했습니다!

펀*펀*는 만원을 내면 무료드레스 투어 할수있는곳이 있는데
전 무료 드레스투어 두곳 제가 입고 싶은곳 두곳을 정해서 네군대 다녀왔습니다
보통 드투 하시면 한곳당 3만원 피팅비를 내죠~전 4군대를 돌고 7만원만 들었습니다
무료 드레스 투어 드레스도 퀄리티가 절대 떨어지지 않습니다!!
드투하기전 친구들한테 물어보니 첫 드레스투어하는곳은 어리버리해서 잊게 된다고 하더라구요
전 첫샵을 무료 드레스 투어 업체로 갔습니다 무료이니 가격부담도 없고 즐겁게 입고 나왔습니다
플래너 없이 하면 혜택을 못보는거 아니냐고 걱정하시는분들이 있던데(저또한 그랬습니다)
전~혀 그렇지 않고 즐겁게 드투진행했습니다~
메이크업샵도 상담을 통해서 대충 그날 스타일을 상담해서 너~무 좋았구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제일 좋은건 제가 결정장애라서 스튜디오와 드레스 샵을 몇번이나 물어보고 바꿨는데
그때마다 사장님이 친철하게 상담해주셨어요~^^
사장님 진짜 짱이에요!!!

스드메를 고를땐 이게 제일 머리 아픈거 같지만 두달 남은 저는스드메 고를때가 즐거웠던거 같네요~
결혼을 준비하는 예신님들 전 요즘 결혼이 다가오면서 남친한테 서운해서 울면서 싸울때도 있지만
하루하루 지나가는게 아깝기도 하네요~날씨도 좋은데 열심히 준비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