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

강아지가 아기한테 해될건 전혀 없지만 문제는
주인이죠 강아지키우다 아기낳으시면 아이
둘키우는것과 같아요 얘는 얘대로 쟤는
쟤대로 신경써줘야하고 강아지키우는거
손도많이 가고 시간적으로도 그렇구요
그리고 강아지 그리 물고빨고하다 자기애낳고
돌변하는 사람들 적지 않더라구요 아기낳고
나니 강아지 싫어진다며ㅠ 호르몬때문인지 뭔지
이유는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그런사람들 많아서
씁쓸하더라구요
두분 생각이 확고하시면 괜찮지만 아이 좀
키우고 그때도 강아지 키우고싶은

여지껏 키우던 사람도 아기 낳고 나면 파양하거나 유기하는 경우가 절반이 넘는다던데
말리고 싶네요.나중에 아기 대여섯살쯤은 되고 나서 감당 되겠다 싶으면 입양하시는게..

전 신혼인데 한마리 데려왔어요~ 새끼로요 ㅋㅋ
급식은 자동급식기 이용하고 이제 배변도 곧잘 가려서 좀 편해지긴했는데
그전까진 좀 힘들었어요 몸이 ㅋㅋ
청소도 매일 해야하고 돈도 엄청 많이 들구여.. 이갈이 중이라 신혼집가구도 죄다 뜯어놔요.. 하하하~

아니요~아기 좀 크고 생각해보세요.
강아지 자체가 나쁘다는게 아니라 아기나면
아기 하나 돌보는데도 잠도 못 자고 먹지도 못하게
바빠요,강아지까지 돌볼 여력도 없구요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어른들이 애랑 강아지랑
못 기른다고 노발대발 하시기 쉽구요 그걸 정면 대응해 싸우기도 쉽지 않구요.
지금 있는 강아지라면 그런 역경도 다 이겨내
지켜줘야 하는게 맞지만 알면서 시작하는건
아니라 봐요,우리나라 한 해 십만마리 유기견이
임신,출산으로 이 집 저집 떠돌다 유기견

딱 저희케이스네요-
제가 강아지를 너무좋아해서 지금(결혼한지1달째..) 푸들키운지 10일정도 됐습니다.

단점이많아요-
단점 : 부인이 개랑 노느라 남편은 잘 신경안써줌, (새끼때는 더더욱)
끼강아지라 모든게 강아지패턴에 맞춰야함(강아지밥주고 놀아주고 배변판훈련시키기 등등)
비용은 당연히 많이듭니다. 새끼데려왔을때 6차까지 접종비, 강아지 물품 비용 등등.


특히 신혼때는 많이생각해보셔야되요

물론 임신해서 태교

아니요~~ 안괜찮아요~~ 애기 태어나면 나들이도 가고 여행도 가셔야되는데 조금 참았다가 애들이 어느정도 자라면 그때 입양해주세요~~

저흰 결혼전 신랑이 키우던 요크셔있구..
저번주에 한마리 더 입양했어요.ㅎㅎ
결혼 2개월차인데 강아지 케어하느라 신혼재미는 없지만 대화주제는 더 늘었답니다.
어른들이 임신 걱정하시긴하는데 저흰 문제없다고 생각해요.

현재 키우는 중이 아니라면 강아지 들이지 마세요. 애기 때문에 기르던 개도 이런저런 이유로 파양하는 사람들 많더라고요. 자녀 낳고 좀 자란 이후에 데려오셨으면 해요.

전 퍼그키우고 있어요.임신준비중이구요.
정신적으로도 도움되는거같고 입덧 문제만 아니라면 괜찮을 것 같아요 태교에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