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식한달남기고종교문제..
콩알눈
5월예신입니다~
그동안 결혼준비하면서 시어머니랑 자주 트러블이 생겼었는데요..
대부분 저희가 져드렸어요..
왜냐면 시어머니가 너무 깐깐하고 고집있으셔서 본인주장을 꺽질 않으시더라고요..
섭섭한거 많았지만 그냥 넘기고 이제 본식만 남겨둔상태에서 얼마전에 예랑이한테 본식날 목사님불러서 축도라는걸 하겠다고 하셨다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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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다
결혼하시면 종교때문에 고생많으실듯. 저희집도 천주교도 남자쪽은 불교라서 괜찮은데 왜천주교랑 기독교랑은 안맞는? 그런게 있잖아요. 저도 그래서 연애할때 남자가 기독교라고 하면 웬지 꺼려지고
막 교회 다녀야될거같고 그런거 있어서 좀 별로 였거든요.
남친이랑 계속 어머니 설득하셔야될거같아요. 진짜 못마땅하게 여기시고 버릇없다 이런말하셔도
지금부터 다 오케이 하면 교회나와라 어쩌라 더 말많아질거같으니 딱 자르세요 -
안토니
교회다니라고 하시는 시어머님이 많으시네요..
저희같은경우는 시어머님 여동생댁과 가까운데여..
이모님이다니는 교회를 같이 다니라 하더라고요..ㅎ
싫진않지만..일욜에 쉬어야되니깐....힘들어서..
피곤하다며..예랑이 알아서 거절하드라고여..
적응하면 알아서 같이 다니겠다면서..
남편의 센스도 어느정도 필요한거같어요..상의잘해보세요 ㅠㅠ
혼자서..하시기엔..시댁은 정말어려워여 ㅎ -
돌심보
저도 결혼준비할때 딱 결혼식한달? 3주 남겨놓고 이문제때문에 엄청 말이 많았네요,,,ㅠㅠ 처음한번이 어렵지,, 한번거절하고 나면 오히려 편해요,,아무리 고집이 세다고 하셔도 집에 어른이 시어머니만 계신것도아니고 예식을 한쪽집에만 맞춰서 할수도 없는거고 엄연히 친정부모님도 계시는데 딱잘라말씀하세요 절대 안된다고. 아마 이번에 그거 못꺽으시면 이문제를 발단으로 엄청 골치를 썩으실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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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키코
저희도 시어머니는 교회다니시는데 시아버님은 교회안다니세요~
저희집안은 무교고, 양가 할머니들은 기독교도 불교도 아니지만 불교쪽에 가까우시구요..
시어머니는 상견례자리에서 교회다니는며느리를원했다고 대놓고 이야기하셧네요..
저희엄마 기분상해서 받아치셧구요... 또 결혼하면 교회다녀라 어째라해서 남편은 교회다니긴하는데
저만난 2년동안은 교회안나갔었어서 강요하지마라고 하구요~ 저도 그냥 심심하면 나가볼까 하는 생각이에요 결혼식날 주례는 목사님이 봤으면좋겠다고 -
바름
그럼 결혼을 안해야죠
말도안되요 -
블랙캣
헐 무조건 안된다고 하세요! 본인 결혼식도 아니고 혼자하는 결혼식도 아니고,, 예의가 아니네요 지금이 4월 초인데 저러시는거 보면 강행하시는건 아닌지 모르겟네요,, 종교라는게 참으로 예민한 문젠데 본인 의지대로 하시려고 하니 참 어이없겠어요 예신님이 강경하게 나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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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글
아.........................................저도 지금 저런 문제 생길까봐 걱정인데..
진짜 보자마자.. 울컥하네요
상견례자리에서 결혼하고나면 무조건 교회다니라고 우리 부모님 앞에서 강조에 강조를 거듭하셔서..
당황했는데 연애떄부터 남친도 분명 교회 강요하지 말라고 신신당부했다고 했는데
어쩜 우리 부모님 앞에서.. 강경하게 말씀을 하시는지.. 기회는 이때다 싶으셨나봐요. -
사랑
처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작부터 이러면 더 후에는 더큰 문제들로 힘들거 같습니다. 정말 진지하게 다시 생각해보시고 신랑님과 잘 대화해보세용~ 참 안타깝네용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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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시어머니가 정말 본인생각만하시네요..어느누가 결혼식을 신랑쪽에만 맞춰한답니까? 종교가다른데도 본인생각만 고집하고 본인뜻에만 맞추라는건 상대방부모에대한 예의가아니죠..신랑분이 해결하게 놔두고 지켜보세요 괜히 나섰다가 새우등터집니다--신랑분이 이런것도 본인엄마를 설득못시킨다면..앞으로 안봐도 훤하네요 시어머니성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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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예
저라면 안된다고 할 것 같아요. 그럼 어머님은 결혼식에 가지 않겠다?라는 초강수를 두실 수도 있구요-
그냥 이번만 넘기자는 마음으로 하실지, 이번까지는 양보못해라는 마음으로 하실지 생각해보세요.
결혼 엎을거 아니면, 고집부리는 사람에게 져주는게 마음 편한데 -
너무 많이 져줘서 그럴까요? 끝이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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