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장애라 처음 신혼여행지 결정하는것부터 고민의 연속이었는데...수많은 고민의 날들을 다 끝내고~ 덧내고~ 드디어 신행 예약 완료했네요.견적 잘 받은지도 잘 모르겠어서 여기도 질문글 두번정도 올렸었는데...나름 괜찮은 가격으로 끝낸것 같아서 후련합니다~일단 저희는 모든 휴가를 다 신혼여행에 쓰자 + 신혼여행은 최대한 멀리가자 라는 생각으로 계획을 했구요. 그래서 8박 10일 (이것도 나름 최선을 다한 기간이예요 ㅠㅠㅠ 영혼까지 끌어모은 시간...) 올 칸쿤으로 결정했어요.처음엔 타이항공타고 LA가서 2일정도 묵고 칸쿤으로 갈까...생각했었는데 2박으로는 제대로 관광도 못할거 같아서 다음을 기약하고 칸쿤에 올인하기로 했어요. 일정을 정하고 이제 어디로 갈건지 서칭을 시작했는데...엑설런스 플라야 무헤레스에 꽂혀서... 4박은 무조건 여기다!!라는 마음을 먹었죠.. 그리고 원래 호텔존 4박은 저렴한곳에 묵을까 했었는데... 4박중 2일만 액티비티를 할것 같아서 올인클루시브 호텔중 저렴한 곳으로 하자. 라고 마음 먹었죠.원래 셀프로 할려고...익스***, 인터**, 등등 사이트들 둘러보며 대충 예산을 잡고 있었는데...
리조트 정보나 얻으러 박람회 가볼까? 라고 했다가 가서 낚였습니다.
가격이 제가 알아본것과 차이가 나지 않고.. 호텔존에서 플라야 무헤레스까지 이동도 포함된대서...좀 비싸게 주고 편하게 가자!라는 마음가짐으로 가계약 맺었었네요.그때 견적이 AA항공 인천-달라스-칸쿤-달라스-나리타-인천 일정이었구요.
파라디수스 칸쿤(로얄 서비스 주니어 스윗) 4박 + 엑설런스 플라야 무헤레스 (주니어 스윗 스윔 업 스파) 4박, 그리고 스냅 보정본 15P 포함 총 1인 307만원 이었어요.그렇게 있다가.... 하얏트 BRG라는걸 알아서.... 하얏트 지라라를 싸게 묵을 찬스가 생겼어요.
그래서 파라디수스 칸쿤 4박을 빼고 여행사에 견적 물어보니 1인 240만원정도더라구요.
제가 따로 예약한 하얏트 방은 프리미엄 오션 프론트 디럭스 스윗 방이구요. 하얏 지라라 가격까지 더하니 총 1인 310만원 정도 나왔어요.사실 견적 뽑을때 여행사를 많이 비교해보진 않았는데.... 셀프로 알아본것과 큰 차이 없어서 만족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