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단 및 집문제, 이제 시작인데 맘이 힘드네요ㅠㅠ(내용수정)
중독적
답글 달아주신것들하나씩 보는데- 마음이 불편하니,, 솔직히 밥먹음서
엄마랑 이야기 좀 해보니 좀 방향이 잡히네요.
원래 엄마는 집값을 많이 보태주기가 어려운 상황이라
제 혼수랑 예단, 예물은 잘해주실려고 생각하고 珝▤構?계셨는데
시댁에서 예단하지말라 하시고, 예물은 내가 필요없다고 커플링만 간단히 하겠다 하니
그럼 엄마는 혼수만 해주면되는거냐고내심 해줄게 없어서 속상해서
말씀 그렇게 물어보신거고 나머지 비용은 그때까지 더 만들어서저 주실려고 했대요. ㅜㅜ
제 맘 불편해하니 예단하자고 하시네요...
참..제가 섣부르게 이야기한게잘못한거 같아요.
조심한다고 이야기 했는데도 말이죠;;
제가 준비가 충분하지 않으니 여러모로 죄인이네요.
조언들 참고해서 잘 준비할게요.
충고 말씀들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
올해 가을에 결혼하는데요..예물, 예복, 드메, 신행은 저랑 남친 반반 간소하게 할걸로
진행이 되고 있는데, 역시나 집과 예단에서 고민이 시작되네요ㅠㅠ
저희끼리는 처음에는 둘이서 대출을 받든 뭐하던 반반 해서 우리끼리 해결하자 했는데
부모님들 생각은 그렇지 않더라구요. 이제 어느정도부모님들 생각을 다 들어봤거든요.
시댁이나 저희부모님이나 보유한 현금은 다 없으시고,
시댁에서는 집값보태라고 8000정도 대출 받아주시려고 하고(갚는조건은 아니에요)
예단은 안해도 된다 하시고, 어차피 돌릴 친척도 없으시다면서..
폐백은 하고 저희가양가 혼주 한복+양복 해드리면 될것 같다고 이야기 했어요.
저희집에서는 집값에 보태주시는건 힘드시다고..
예단 안해도 될거 같다고 말씀하셨다니까그럼 혼수만 해주면 되겠냐 하시고,
그건엄마가 해주시겠다고 하시구요. 양가 인사치레하는 비용에 지출안하고
둘이 집 마련하고 인테리어 비용이나 살림준비에 다 보태주셨으면 좋겠다고 하시네요.
비용은 정확히 말씀 안해주셔서 얼마인지 모르겠어요.
전세를 구할 계획인데(서울)에서아직 예산을 구체적으로 세우진 않았지만
어느 정도는전세대출 받아야 하는데, 남친은 소득신고가 안되는 직업이라 제가받아야 해요.
근데시댁에서 여유있으신것도 아닌데 대출을 받아서 해주시겠다고 하는게 자꾸 걸리네요.
점점죄송스러워요..ㅠㅠ 저희집에서는 집에 보태주시는것도 아니고 예단도 생략하게 되면
적게 해간다고 느끼시지 않을까 우려도 되고요..
엄마는 왠지 직접적으로 말씀은 안하시지만, 예물은 안해주시나 내심 섭섭해 하시는거 같기도 하고
집,예물 남자쪽에서 당연히 하신다는 생각이 있으셔서.. (엄마가 그렇게 시집오셔서ㅜㅜ)
저랑은 생각이 다른데 안싸우려고 제가 모른척 하고 있어요.
시간이 지나면 조금더 구체적으로 의논해야겠지만,
예단.. 성의표시랑 인사는 해야겠지요?
예단같은경우, 저희집에서 안되면 제가 알아서 예단비 마련하고 드려도 될지 고민됩니다.
처음에 그런거는 부모님들이 하시는거라고 엄마가 그랬어서요.
괜히 엄마한테 예단 안해도 될거 같다고 섣불리 말한거 같기도 하고,
방향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 모르겠어요. 시부모님 생각은 아직 모르지만 매일 엄마랑 이야기하다보면
어른들 생각도 날마다 바뀌는거 같아서 장단을 못맞추겠어요.ㅠㅠ
어른들 마음 상하지 않고 다투지 않으면서진행 잘 할수 있을까요..?
저희 둘이 마음을 어떻게 먹는게 좋을지 조언좀 부탁드려요~
-
흰가람
네 계속 대출받으신게 신경쓰이고 죄송할거 같아요.
작게 시작하던지 같이 갚아드리는 방향을 고려해야겠네요. -
예다움
저라면 절대 자식결혼할때 대출해서는 안줄거예요ㅠ
부모님들도 살아가야하는데~
그냥 두분이서 작게 시작하는게 더 마음편할거같아요
그리고 친정어머님 이상황에서 예물바라고 남자쪽에서 집구해오는거 당연히 생각하시는건 좀 아닌거같아요 -
허우룩
아,,그쵸 현물보단 현금을 잘 준비해서 드리는게 좋겠네요. 대출이야기는 다시 의논을 해봐야겠어요 아무래도 계속 마음에 걸리네요. 감사합니다
-
돋가이
참친정엄마이기적이네요~ 예단하세요~~현물예단하지마시고현금으로해서대출받으신거상환하는데좀보태쓰게...그리고8000대출받아주시는거안갚아도되긴하지만더늙어서힘들어지시면님이노후는좀도와주셔야할것같아요
-
외솔
네 예물받을 생각은 없구요. 그거에 대해서 정확히 저희 부모님께도 말씀드렸어요.
제가 대출받는 비용이 시댁에서 주시는것만큼을 생각하고 있어서.. 그러신것도 있긴한데
중간에서 제가 더 정신 바짝 차리고 잘 정리해야겠네요. 말씀 감사해요. -
유라
네.. 엄마가 이런 반응을 보이실줄 몰랐는데 저도 놀랐어요..
복잡하고 서운한 감정 생기더라구요..ㅠㅠ
그냥 처음 계획한대로 둘이 한다고 밀어붙였어야 하나 싶어 후회되요. 죄송스럽기만하고.. -
친화력
네 한번 더 여쭤봐야겠어요.. 가전도 오래된거 쓰시고 계신데
바꿔드리고 싶긴해요.ㅠㅠ -
앵겨쪼
예단 하시겠다고 한번더 의사 전해보시고 그래도 필요없다 하시면 집에 오래된 가전제품이라도 바꿔드리겠다하세요 티비나 세탁기같은거...
-
유우
그쵸.. 아무래도 너무 빨리 말씀드린거 같아요..ㅠㅠ
예물은 안받고 저희끼리 알아서 하려고 밀어붙이긴 할건데.
금액도 고민됐는데 조언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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