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도 좋고 기분도 좋고~~ㅋㅋ
결혼 반지를 맞춘다는 것이 이런 기분이구나...그냥 커플링을 맞출때랑은
다른 무게감으로 와 닿더라구요.
책임감도 느껴지고...이제부터 인생 이막의 시작인가 싶기도 하고...
그래서 고르는 내내 신중하고 진중하게 상담을 했던 것 같아요.
반지 디자인을 선택 할때도 마찬가지였어요.
단순히 이쁘다는 2% 부족했구요.
거기에 덧붙여 오래가도 질리지 않고 생활에 불편함 없는 디자인까지 원했기에
제가 생각해도 까다롭게 디자인을 선택했던 것 같아요.
그래도 제가 원하는 모든 것을 갖춘 반지를 만날 수 있었구요.
아주 만족스럽게 선택 하고 왔어요.
커플링 하나에 두어시간 이상씩 상담을 받았는데 상담하시는 분들은 당연히
그래야 한다는 태도여서 편하게 고를 수 있었어요.

저희가 고른 반지에요.
무게감도 느껴지고 단순한 밴드에 위쪽으로 셋팅이 들어가 있어서 상대방이 볼 때
더 이쁜 반지가 아닐까 싶어요~ㅋ
알도 숨겨진 형태라서 생활할 때 불편함이 없을 듯 했구요.
도매하는 곳이고 워낙 규모가 있는 곳이라 그런지 가격도 저렴했어요.
만족도 120% 였던 저희 커플링...
모아님들께 조심스레 디자인 평가 부탁드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