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납치사건이 있었드랬답니다...ㅎㅎ울 둘째 데리러 유치원 가는도중에 풀숲 옆에 쪼그리고 앉아있는 냥이를 발견했답니다...보니까 아직 아깽이더라구요...사람보고 도망 가지도 않구요...누가 키우던 건지...그걸 잘 모르겠어요...근데 좀 말라있더라구요...그래서 급한맘에 아깽이 안고 유치원까지 ㅎㅎ...불안했는지 계속 울더라구요...냥이는 키워본지 오래됐고 저 어릴때 아빠가 키우셨기땜에 기억나는게 없네요...보니까 주식캔도 있고...사료도 있고...우유도 있고 하던데요...일단 사료는 작은걸로 어제 사서 먹였는데...잘 먹더라구요...배가 고팠는지...과일이나 다른건 주면 입에도 안대고요...사료만 물이랑 좀 먹고...참치 조금 줬더니...넘 맛있게 냠냠...사람꺼라 많이 주믄 안되나요?아직 목욕은 시키면 안되는거 알면서...쓰레기통 냄새나서 어쩔수 없이 시켰어요...생각보다 어렵진 않았네요...넘 아가 같고 이뻐요...ㅎㅎ그런데 어제 하루종일 쉬도 응아도 안하더니...오늘 아침먹고 쉬야~ 하더라구요...이뽀^^간식이나 캔종류 사다가 먹이고 싶은데...뭘 어케 사야할지 몰라서요...여기 사실 중국이라 말이 안통해여...제가 집어와야함 ㅋㅋㅋ조언좀 해주세요...주의할 점도 같이요^^ 참...종류도 좀 알려주세요...목욕후 피곤했는지 잘 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