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꽤 오랫동안? 한...2개월정도 ㅎ

연락하고 지냈던 플래너님이 있어요~

웨딩홀 알아봐주시고, 스드메에 대해서는 그냥 제가 물어보고

답변 주시는 정도?? 다른 플래너분들이랑 다르게

그냥 상담오세요~! 빨리오세요~! 빨리하셔야해요~!

이런 말들을 일체 안하셔서 그냥 편하게편하게 했던거같아요 ㅎㅎ

사실 다른 플래너들이랑 연락 닿은적도 여러번있지만

대화/통화의 끝은 늘 신부님 빨리오셔야해요~ 얼른 진행하셔야죠~ 라는 등의

계약을 종용하는 말들이 대부분이라...정이 좀 안갔다고 할까요 ㅋ근데 이분은 첫 통화에서는 거의 처음만난 친구처럼...

이런저런 수다 떨다가 끝나고 ㅋㅋ

그 다음 통화부터는 거의 제가 궁금한 거 물어보는 식.

빨리오라는 말도 계약을 빨리 하라는 말도 없어서 제가 먼저 물어봤어요 ㅋ

난 언제 촬영을 해야하고 언제 상담을 가야하고 언제 드레스를 골라야 하느냐고 ㅋㅋ

제가 물어봤더니 그제서야 차근차근 얘기해주시더라구요 ~

그래서 이번주. 내일모레 수요일날 처음으로 상담을 받으러 가는데요~

상담시 주의할 점이나.. 뭐 그런거 있잖아요 ㅠ

좀 알려주세요 ㅠ

그 플래너가 좋은분인것 같기는 한데 그래도 무방비로 갈 수는 없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