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예정이었다가 12월 5일로 예식이 급 잡히면서..
원하는 시간에 식장 잡기도 힘들었지만 젤 걱정이었던 건 아무래도 신행이었는데..
역시나.. 중간에 말썽이 좀 있었어요!ㅜㅜ눈물나는 사연..
저번주 월욜부터 한 15개 업체 견적 받아봤나 봐요.. 밤새워가며 새벽4시까지 비교하고 또하고..
아참, 저희는 뉴욕2박+ 칸쿤4박 가요..ㅎ
모아서 칸쿤만 5일가두, 넘 모자르다.. 하신 조언들도 받았어요.
저는 라스도 뉴욕도 다 가본 적 있어서 올칸쿤 원했지만...
다른 커플들과는 반대로 예랑이가 뉴욕 원해서.. 자기는 뉴욕 땅에 발만 한 번찍고 오면된다고..
(말이야 방구야.. 이게.. 발찍으러 그 먼 뉴욕가냐..ㅜㅜ)
그래서 하는 수 없이 그렇게 견적받았어요.첨엔 폐백을 안해서 당일 출발이냐 담날 출발이냐로도 시간 끌기도 했고,
가격 +스냅이나 액티비티 포함된거 재다가... 그만..지난주 토요날에만 결정했어도,
1인당 2백3십만원대? 에데이트 스냅까지 끝낼 수 있었는데..
웬걸요, 주말지내고 월요일 되니 ua는 아예 리턴없고, 원래 견적받은 aa비행기 항공 좌석도 올라서 인당14만원이나 오른거예요.
게다가 오후1시 출발이었던 스케줄도 불가.
뉴욕+칸쿤 일정안되서 칸쿤+뉴욕..... 이렇게 되면 칸쿤에 밤 10시 도착이거든요ㅜㅜ그래서 어제 다시 최종적으로 견적 받은 곳들 중에서,
유일하게 원래 항공스케줄인 1시 반 비행기에 뉴욕+칸쿤 갈 수 있는 일정으로 계약했어요!
젤 처음 견적 받은 곳이기도 한데.. 이렇게 되려고 그랬나봐요..ㅜㅜ
가격도 다른데 오른 곳보다도 싸요 심지어.. ㅜㅜ신속정확하게 바로바로 답해주신, 여행산* 대리님 ! 진짜 감사해요..
지인할인 마음껏 공유하고 싶네요!^^ 요청하세요~~칸쿤 고민하시는 분들, 동지 같아요.. 그 심정 너무 잘 알어요ㅜㅜ
힘내세요! 그래도 고생했지만 다행히 잘 계약했어요 저도.. 모두 만족스런 신혼여행성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