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본식을 한달반 정도 앞둔 예비신부입니다.
저는 신랑이 한국에 없는 국제커플이라 모든 준비를 혼자 해야만 했습니다. 아직도 많이 남았구요.
신랑분들과 같이 차근차근 준비하는 분들을 보면 많이 부러웠어요.거기다 일반적인 결혼식이 아니라 소규모로 진행하려니 더 힘들더라구요.
작은 결혼식은 많은 분들의 꿈이지만, 저는 그냥 일반결혼식이 하고 싶네요.. 생각하고 챙길게 너무 많아 힘들었거든요...아직도 ing~ㅋㅋ그래도 스드메는 좋은 플래너님 만나 잘 결정했습니다.
워킹으로도 다녀보고, 유명업체 플래너, 추천받은 플래너님들 몇분 만나봤습니다.처음엔 마음에 드는 스튜디오들 위주로 골라 워킹으로 다녀봤는데요, 워킹이 확실히 비싸더라구요~
당연히 플래너를 끼는게 비쌀 줄 알았는데, 아니었어요~ (스드메에 대해 거의 아무것도 모르던 시기라 ㅋㅋㅋ)워킹으로 알아보다 지쳐서 플래너들을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전화상담 먼저 받아보고 그 중 마음에 들었던 분 세분 정도 만나봤어요. 시기가 조금 지나 업체 이름은 대부분 잊어버렸어요. ㅜ처음엔 유명한 업체 플래너님 ,혼자 다니는 상담에, 결혼식 날짜가 미정이라 정말 진행을 하려고 하는 지 의심을 했던건 지, 상담을 대강대강 돈만 따져가며 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그 다음 만났던 플래너님은 꼼꼼하고 차분하게 상담도 잘 해 주시고, 금액도 마음에 들어 진행을 하려고 마음을 먹었었습니다.
그러다 마지막 한분만 더 만나보자 하고 방문했던 곳이 현재 진행중인 마*셀* 웨딩 플래너님이예요.스드메 결정하는게 너무 힘들고 신랑이랑 원하는 스타일이 약간 달라 고민이 많았거든요.
그런데 이 플래너님은 제 의견도 존중해 주시면서, 시원시원하게 조언을 너무 잘 해 주시는 거예요.경력도 오래되셨구요.
우유부단한 성격인 저에게는 옆에서 시원시원하게 조언해 줄 분이 필요했어요.
타 플래너드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긴 했지만, 플래너님 상담 방식이 좋아서 이 플래너님과 진행을 하게 되었습니다.스드메 촬영은 작년 겨울에 잘 끝냈구요,
아직 수정본은 받아보지 못했지만, 플래너님 도움 받아 결정하고, 진행했던 스튜디오는 원본이 예쁘게 잘 나와서 친구들은 수정본인줄 알았다고 해요.
그래서 뿌듯했습니다^^ 추천 해 주셨던 메이크업 업체 원장님도 짝짝이 눈 하나하나까지 세심하게 신경을 잘 써주셔서 마음에 들었구요.다음번엔 촬영후기도 올려보도록 할게요~아직 본식이 걱정되지만, 현재까지는 만족스럽게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