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3일에 결혼식을 했는데요..
웨딩홀 예식시간이 초과했다고 본식 촬영을 다른 홀에서 진행하는 경우 들어보셨나요..?

저희가 계약한 웨딩홀은 2층 웨딩홀 예식계약시간은 1시간이였습니다.
생각보다 주례선생님의 주례가 길긴했지만..
뒤에 축가 2팀 축시까지 진행하는 이벤트가 있어서
주례가 길어지면 웨딩홀 측에서 시간 조절해주면서
축가를 줄이거나 축시를 빼면 안되냐는 사전의 동의가 있어야 되지않나요?
아무 진행없이 전 즐겁게 결혼식하고 퇴장하면서 나가는데
웨딩홀 담당자가 대뜸 사진촬영은 3층 홀에서 진행하셔야합니다.
라고 말하면서 하객분들 3층으로 올라가라고 하는겁니다..
하객들도 당황하고 저희 부모님들도 당황하고.. 전 그때부터 표정이 안좋아서 모든 사진에 화가나있고..
2층 진행했던 웨딩홀과 같은 웨딩홀이면 아무문제없지만
3층 웨딩홀은 진짜.. 달라도 너무다르고 진짜 마음에 안들어던 홀이였습니다.
제 관점에서 너무 촌스러운...ㅠ

웨딩홀에서는 예식시간넘긴건 우리책임이라고만하고
제가 생각할땐 웨딩홀에서 사전에 시간초과되면 사진은 다른 홀에서 진행된다는 말을 들은 적도 없고
전반적인 웨딩진행은 웨딩홀측에서 해주는게 아닌가 생각이듭니다.

저같은 저런경우 들어보신적있나요??
한번뿐인 결혼식... 사진을 망쳐버려서 너무 속상하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