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매일매일 걷는데도 가벼운 경등산화가 더 좋던데요..특히나 돌길이나 흙길에서 운동화는 발목 보호가 잘 안되서 삐끄덕..할수 있을듯합니다.~

라푸마 가벼운 중등산화!! 강추..hmall가면 102,800원짜리 검은색..지금 신고 있는데..넘 좋아용!! 가볍고 우선 부드럽고...ㅎㅎㅎ

물론 가벼운 신발이 좋긴 하지만 카미노길은 자갈길이 생각보다 많기 때문에 바닥이 딱딱하지 않은 신발을 신으면 물집으로 고생을 오래오래 하게 된답니다. 저도 경등산화를 신고 갔었는데 중간중간 쉴때 양말까지 벗고 통풍을 시켜주고 하면 그리 답답하지는 않았어요~ 가능하시면 발목이 있고 바닥이 튼튼한놈으로 준비하세요~ ^^

저와 잠깐 동행했던 h도 운동화를 신고서 피레네를 넘다가 서너번이나 발라당 발라당 자빠라져서 혼났다고 합니다. 보다못한 프랑스 할아버리께서 자신의 지팡이를 빌려줬다고 합니다. 이왕이면 잘~ 챙겨서 가세요.

몇몇 유럽 젊은 아이들은 샌달로도 걷기도 합니다.하지만 그들은 걷는데 이력이 날정도로 자주 걷는 친구들이구요.발목을 감쌀수 있고 바닥창이 많이 두툼하고 쿠숀이있는 중등산화를 추천합니다(방수기능과 투습기능이 있으면 더 좋겠지요) 물집과 발목관절통증을 많이 예방할수 있습니다.배낭의 무게는 가능한 줄이시는데 신경을 쓰셔야겠지만 신발은 무게보다는 성능^^을 보셔야 될 것입니다. 그리 운동을 자주 하지 않으시는 분들은 중등산화를 강추합니다.

저도 까미노 준비중인데,신발이 완주의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들었습니다.곳곳에 내리막이 있고해서 운동화나 트래킹화보다는 경등산화 정도가 좋다고 들었어요.무조건 가볍다고 좋은 것은 아니라는 것이지요.발의 쏠림이나 발목보호차원에서 뒤가 좀 높고,바닥이 약간은 두터운 것이 좋다합니다.buen cami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