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집관련 문의드립니다 ㅠㅠ
모아님들의 조언이 절실해요 ㅜㅜ11월 29일 예신입니다~
요즘 전세구하기가 하늘의 별따리가 일찍 전세집을 구하게 되었어요

빌라인데요- 건축된지는 13년되었습니다.
이전부터 내내 할머님 할아버지분들만 살아오셔서 그러신지 환기를 전혀 안시키기고 사시고

양쪽 바란다 창문까지 테이프로 막아뒀두었더라구요.

이전 주인분들도 할머님 할아버지분들이셨는데 그 이전 살다가신 분들 도배장판 그대로 사용하셨다고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도배장판이 장난 아니구요..

전세집은 도배장판은 세입자가 보통 하고 들어가는거라고 알고있어서 처음부터 집주인쪽에요구할 생각도 없었습니다.

문제는 싱크대예요...

싱크대문짝이 물에닿아서 뿔을대로 뿔어서 시트지로 가려서 써보려고 해도 시트지가 안붙을 정도이더라구요...
문짝이 완전 2배로 스펀지처럼 불었더라구요.

그래서 집주인과 통화를 했는데요

인테리어나 이런거 싹 해줄꺼였으면 싹해서 전세값올려서 세놨을꺼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니 싱크대 양쪽문 아래가는거 얼마 안하니 그런건 그냥 교체해서 신혼이니 이쁘게 꾸며서 아기낳고 오래오래 살라고
자기는 오래오래 사는 사람이 좋다고 집주인이 그렇게 말하더라구요

참... 할말이 없더라구요

일단은 알겠다고 1차 통화를 끝냈습니다.

도배장판 하기전에 거미줄이며 곰팡이며 양쪽 베란다며 화장실이며 주방이며 묵은때들 창틀에 먼지들이 너무 많아서

1차 청소하러 저희 친정엄마랑 동생이랑 저랑 예랑이랑 시아버님이랑 (시아버님이 인테리어하십니다)

같이 갔습니다. 시아버님이 싱크대좀 봐주시고 그놈의 스폰지같은ㅜㅜ 싱크대 문짝 다 떼어가신다음 저희가 싱크대안 청소 싹 다하고 보니...

이게웬걸!! 어디서 물이 뚝뚝 세더라구요 싱크대안 배관에서 물이 뚝뚝 세고 있는거예요!!!!

그래서 동영상으로 그거 촬영해놔서 집주인에게 2차통화를 했습니다.
안받으시길래 문자로 부재중이시길래 ~ 문자남겨드립니다^^ 이번에 이사오기로한 새댁인데요^^
오늘 저희친정엄마랑 같이 집 청소할겸 들렸는데 싱크대를보니 싱크대안 배수쪽에 문제가 있는것같아서요~
물이 세고있더라구요ㅜㅠ

라고 문자 남겼습니다.

그날 저녁에 통화를 했는데

이런거 하나하나 고쳐달라고 하면 어떻하냐고 저번에도 말하지 않았냐고 큰거 보일러같이 이런거 고장나면 고쳐주겠지만

이런거 소소한거는 본인들이 고쳐가면서 써야지
이런거 애초부터 고쳐줄꺼였으면 전세값 올려 받았을꺼라고 하면서 또 그러는 겁니다.

순간 열이 확 받는데 일단 집주인이랑 안좋게 말이 오고가면 좋을일도 없을것같아 일단 알겠습니다.

하고 끊었습니다.

하아 ㅡㅡ 저희는 아직 입주도 안한상탱이구요 10월 말 입주할예정입니다.

이부분은 집주인도 알고있구요. 부동산도 알고있는 부분이구요.
시아버님은 일단 이부분은 집주인과 말이 안통하는 부분이니 부동산에 말하라고 하는데
저희가 입주하기전에 다른건 몰라도 싱크대 배수쪽 물세는 부분은 집주인 쪽에서 해줘야 하는 부분이 아닌가요?..

저희가 고쳐서 들어가야 하는 건가요..?

ㅜㅜㅜ

하..ㅜㅜ 정말 결혼준비하기에도 머리가 복잡한데 이것때문에 요즘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니예요

모아님들의 조언이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ㅜㅜ 지나치시지 마시고 조언 꼭 부탁드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