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흰 여자인 제가 아이는 꼭 가져야 한다는 입장이고요 남친은 최소한 신혼을 1년은 즐기고싶다는 주의.전 내가 너랑 애가질거 아니면 결혼안하겟다고 .. 애기 아니면 솔찍히 왜 한남자만을 위해 결혼하느냐고 햇다가..대판 싸움. 근데 아직도 전 아이를 갖고 싶어 하지 않는 남친을 이해 할수없어요

제일중요한건요... 본인이 원할때 애기가 마법처럼 뿅하고 오지 않는다는거에요...ㅎ

제 주변에도 여자분중에 아직 아기준비가 안되신 분이 계셨어요. 결혼전에 남자분은 아이가 꼭 있어야 한다는 입장이었구요. 결혼 3년차까진 아이 안가지기로 합의하에 결혼했고 양가부모님들한테도 충분히 설명드리고 3년차까지는 아이 안가졌어요.
올해가 딱 그 3년차라 이제 준비중인거 같아요.
결혼전에 확실하게 하고 결혼하세요. 신랑이 내편이 아니면 양가 부모님들 설득 하기 힘들어요.

고맙습니다.. 위안이 되었어요!

결혼해서 사시다보면 문득 아이가 있었음 좋겠다..생각드실거예요..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냥 괜히 엄마가 되진 않는답니다..

우리 나라에서 결혼 이라는 약속은 자녀를 출산하여 가족 구성원이 늘어남을 암묵적으로 합의하는 제도이기에 보통의 생각과 다르다면 결혼전 분명하고 확실하게 이야기를 했어야 한다는 법원의 판결도 있죠. 이건 심각한 문제입니다. 나라 정서상 예비 남편 뿐만 아니라 친정과 시댁 어른들께도 미리 다 언질과 동의도 구하셔야 하구요. 그냥 막연히 "아기는 없어도 되는거 아닐까?" 라면 살면서도 얼마든지 조율 가능 하실테지만 "나는 절대 싫어

그건 부부가 상의하여 얼마든 조정 가능하다고 보는데요. 언제 아이를 낳을지, 몇명 낳을지까지는 결혼 전에 얘기 했던거 같아요.
딩크가 되는 부분은 결혼 전 확실히 하고 넘어가야겠죠. 남자분이 확고하게 편을 들어줘야 가능할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