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찍어서 올릴려고 했는데 갑자기 디카가 고장나는 바람에 증거 사진이 없어

말재주 없는 소담이가 최대한 설명을 해볼께요...
어제 주방세재 페이스트를 만드는데요....

세번째 만드는 페이스트였지만.. 확실히 느낀건 첫번째 페이스트는 완전 실패라는거였어요.

이쁜 아이보리색이라고 좋아했는데 트레이스를 더 내서 젤화까지 냈어야 하는데

젤화 직전에 멈추고 방치해둬서 아주 오랜시간동안 숙성시키거나 다시 해야한다는거죠..

에효.. 이게 아니고... 본론으로 들어갈께요...
어제 만든 페이스트가 좀 이상해서요.

두번째 페이스트를 만들때 마구마구 부풀어 올라 결국 넘쳐서 핫플레이트를 비롯

온방안에 난리가 나서 아는분들께 상담한 결과 문제점을 발견.. 어제는 상담?받은대로

실습??을 했거든요... 마구마구 부푸는 시점에서 핸드블랜더 멈추고 실리콘주걱으로 정리..

주걱으로 정리하다보니 서서히 가라앉아 한시름 놓는데 다시 부풀어 얼린 주걱으로 정리를

했거든요.. 그런데.. 문제가... 가라앉으면서 젤화가 나는듯 싶더니 갑자기 단단해 지더라고요.

도대체 어디서 잘못 된건지.. 미처 손쓰지 못하고...

사실... 실리콘 주걱도 안들어가고 국자?도 안들어갈 정도로 단단해져서 어찌하지 못하고

밀봉한채로 방치해뒀어요. 도대체 이번엔 뭐가 잘못 된걸까요?
일단.. 레시피를 알려드리자면....

코코넛유 310

피마자유150

팜유200

콩유 90
가성가리(0%) 195

정제수390 이리 했는데... 휴우... 명쾌한 답변 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