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센터  l  자유게시판
인기검색어 스파, 물놀이, 콘도, 호텔, 레지던스
상반기 리뉴얼 공지
강아지도 치매가 오나보네요..

강아지도 치매가 오나보네요..

샤인

12살된 말티공주예요..

어렸을때부터 잔병치례많았구 6년전부터는 발작을 해서 병원에 갔더니 심장문제 같다고 해서 심장약과 탈골땜에 관절약 먹이구 있어요 근데 심장이 안좋아서 마취하면 못깨어 날수 있다해서 탈골수술은 못하고 약과 영양제 먹이고 많이 고 많이 못움직이는 쪽으로 라도 하고 있었어요

근데 작년 여름부터 급격히 다리힘이 떨어지더라구요 물마실때도 자꾸 미끄러지고 걷다가도 미끄러지고ㅠㅠ그래서 밥그릇 물그릇 놔두는 곳에 미끄럼방지 매트를 깔아줬는데 요즘들어 자주실례를 해요 매트에다가..매트 치워도 그자리에 하거나 화장실앞 발매트에 실수를 ㅠㅠ

원래화장실은 정말 잘가리는 애기거든요 그래서 첨엔 심술났나 싶어 혼도내고 했는데 우연히 검색하다보니 강아지도 치매가 온다고ㅠㅠ쉬야 실수하는거 말곤 먹는것도 좋아하고..요즘많이 마르긴 했어도 잘먹고 사람도 잘알아봐요

치매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니깐 가슴이 철렁하네요ㅠㅠ지금제품에 안겨자구있는데 이별이란 단어만 생각해도 눈물이 나고...노령견 키우시는 분들 애기들은 어떠신가요

맘이 너무 심란한 밤이네요ㅠㅠ

  • 겨슬

    저두 요즘은 아가들이랑 이별했다는 글만봐도 폭풍눈물이네요ㅠㅠ상상도 안되는데...넘슬퍼요ㅠㅠ

  • 유메

    저희집말티 두마리가 10살인데. 글읽으며 슬퍼지네요 ㅠㅠ

  • 앨버트

    정말 마음 아프네요..저희 친정에도 17살 되는 아롱이가 있어요..다행히 대소변은 잘 가리네요. .암수술 두번이나 했는데 잘견뎌준게 너무 대견해요..저희 가족들도 언제 이별이 올지 몰라서 늘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어요..님두 슬픈생각만 하지마시구요 조금이라도 좋은 추억 많이 만드세요..많이 예뻐해주시구요..

  • 지은

    요즘은 병원가면 쌤이 마음준비하고 있으라 하거든요 울공주보다 어린애기도 얼마전 공주랑 비슷한 증상으로 투병하다가 갑자기 무지개다리 건넜다고ㅠㅠ아직은 전 상상이 안되네요..아롱이도 건강하게 가족분들과 행복하길 바랄께요^^

  • 참없다

    슬프네요ㅠㅠ솔직히 저는 이런 생각도 했답니다 내인생의 시간을 나눠줄수 있다면 우리공주한테 주고 싶다고...그럴수있으면 좋겠어요...빈아사랑해님댁 애기도조금이라도 더오래 그리고 아프지 않게 우리곁에 머물다 갈 수있길 기도할께요

  • 좋아해

    저희집 개는 두눈에 녹내장이 왔어요~한쪽눈은거진 하얗게 덮어썼고 한쪽눈은 진행형?이예요~이는 거진 다 빠졌고 살도 마니빠지구..얜 치매라 느낀게 샤료를 먹고 돌아섰는데 또 달라고~시도 때도없이 달라는거예요~아~진짜 강아지도 한가족인데 하루하루 불안해요~진짜 몇년만더 살아줬음 좋겠는데..ㅠㅠ진짜 또 슬퍼지네요~

  • 꽃님이

    16살 강아지 작년에 하늘로 보냈어요.. 치매도 오고.. 건강도 안좋아지고... 정말 깔끔한 아이였는데 자다가 쉬도 하고. 먹은걸 기억을 못하는지 새벽 내내 밥달라 울고... 적응이 안되더라구요... 미워하면 안되는데 갑자기 그렇게 되니 힘들고 지치고...방실이도 자신도 힘들고 지쳤을텐데.. 혼낸적 없이 키웠는데 한 6개월을 맘아프게 지냈었네요...아프지 말고 언니안고 코 자다가 안녕하자.. 이게 언제부터인가 잘때 인사였는데 서로 약속 지키지 못하고 보

  • 새길

    저도 그런 생각은 한답니다 혹시 이별하는 날이 온게된다면 공주가 넘좋아하는 제팔베게 베고 행복한 꿈꾸듯이 그렇게 떠났으면 좋겠다고..워낙 약했던 아이라 고통스럽게는 안가길ㅠㅠ제 인생에서 가장 힘들고 방황했던 시기에 항상 옆에 있어주던 아이였는데 회사다니랴 연애하랴 소홀했었던 것도 넘미안하고 맘아프고 저땜에 아픈것 같은 죄책감마저 드네요..저도 공주랑 이별하고 나면 두번다신 강아지 못기를꺼 같아요..방실이 분명 좋은곳으로 가서 지켜보고 있을거예요 우리 힘

  • 큰뫼

    울 견도 아홉살까지만 해도 쌩쌩했는데요... 열살 되니까 기력이 확 쇠해진 게 보여요...
    말티 애들이 원체 심장이 안 좋다고 하더라구요. 그쪽으로 병도 자주 발생하구요.
    그래서 가뜩이나 잘 놀라는 우리 견은 정말 조심히하고 있어요.
    그리고 실수 했어도 크게 야단치지 못해요. 견들 치매오는 거 보면 사람이랑 같더라구요.
    우리 엄마가 매번 이삐 털 빗겨줄 때, 기침이 그렁그렁 하면.
    이삐 너도 나랑 같이 늙는구나 하세요.. 그럼 괜히 저도 코끝이...

  • 바나나맛캔디

    말티들이 원래 심장이 약하군요 몰랐어요ㅠㅠ저도 많이 조심해야겠어요 이젠 보는것도 가여워서 혼내지도 못하겠어요 우리부모님도 이젠 같이 늙는구나 하시는데 저도 맘이 짠하더라구요..아프지않고 행복하게 우리곁에 있어주길..ㅠㅠ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1975273 머리위의 앵무새가 무거운 아기냥이 매1력적 2020-06-05
1975269 (심바)귀티나는 멋진 모색을 가진 버프코카남아가 가족을 기다립니다 터전 2020-06-05
1975265 경주 불국사에서 본 강아지 (6) UniQue 2020-06-04
1975261 달팽이도 이빨이 있어요 (1) 화이트 2020-06-04
1975257 급해요.알려주세요. (3) 하늬 2020-06-04
1975160 도와주세요!! 강아지 엉덩이에서 동그랗게 빨간부분에서 피가나와요 (4) 한말글 2014-04-29
1975129 미용후 한컷~! (10) 고양이 2014-04-29
1975114 개님과 아이 (8) 가막새 2014-04-29
1975109 혼돈스럽습니다. 강아지 분양후 왜 기쁘지가 않을까요.. (10) 헛소동 2014-04-29
1975082 내일 비가 많이 온다는데... 애 델꾸 어케 나가죠? ㅠ (6) 도움 2014-04-29
1975049 햄스터 키우시는 분들께 질문좀 드릴게요. 월향 2014-04-29
1975028 밤잠없는 새끼강아지 훈육법조언부탁드려요~ (10) 밝은빛누리예 2014-04-29
1975012 (중복) 저희 강아지들 입양 전제 임시보호나 단순 임시보호 해주실 수 있으신 분 찾습니다. (7) 개굴츼 2014-04-29
1974868 새끼고양이 분양해 왔는데 먹이를 안먹네요 ㅜㅜ (6) 매1력적 2014-04-29
1974850 아침에 눈을뜨면.. (10) 렁찬 2014-04-29
1974834 아빠 눈이 침침해요.. (2) 아론아브라함 2014-04-29
1974817 잠꾸러기~ (7) 연체리 2014-04-29
1974765 갈쳐주세요~ (4) 리나 2014-04-29
1974717 폴짝이의 호두까기 (4) 별솔 2014-04-29
1974691 얼마전에 동물농장 재방송에서 거식증 강아지 사연 봤어요. (3) 선아 2014-04-29
<<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