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오토(이하 “OMP”)와의 2개월간의 동거
그리고 현재 슬럼프에 빠진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먼저 2개월의 짧은 만남으로 미숙함에도 거칠게 다룬 저의 잘못 일 수 있으니,
감안하고 내용 봐주시길 바랍니다.

대표적인 불편사항으로 각 오픈 마켓의 소스를 통짜로 관리하다 보니,
각 오픈 마켓마다 다를 수 있는 소스는 어쩔 수 없이 해당 마켓 관리자 페이지에서
별개로 각자 넣어줘야 함, 결과적으로 각 오픈 마켓마다 소스가 다른
저 같은 사용자는 작업 효율을 크게 느끼지 못합니다.

하지만, 동일한 소스를 수정하고 관리하기에는 편한 건 사실 이죠.

그리고 잦은 오류의 발생…… 하지만 대부분의 오류는 저의 실수로 발생됩니다.

근데 문제는 오류가 나면 하루 종일 찾아야 합니다. 거의 마켓과 OMP 와의
동기화가 안되어서 발생하는 오류이기 때문에 빠르게 등록하려다 되려 오류 나면
하나하나 비교해가면서 매칭 작업하다 보면 정말 날새다 못해 1박2일이 후다닥 지나 갑니다..

결국엔, 당장 급할 땐 각 마켓 관리자에서 소스 수정하고 올린 후
한가할 때 오류 난 부분을 찾아서 수정해 줍니다.
(오류 찾는 재미가 솔솔 합니다. 하나하나 찾을 때마다 레벨업을 합니다.)

어찌되었건 2개월의 스킬로는 OMP 마스터를 하긴 진정 무리인가 싶네요.
앞에서 언급했듯 슬럼프에 빠진 이때 몇 가지 갈림길에 서 봅니다.

1. 다른 통합 솔루션을 갈아타본다.
(하지만 현실은 별반 차이가 없을 듯도 싶어서 고민)

2. 그냥 사용하지 않는다.
(단점 보다는 장점이 더 있고 정도 들어서 결단이 어려움)

3. 고진감래를 외치며 좀 더 수행을 쌓는다.

어찌되었건 통합 솔루션을 사용하시는 판매자분들
저의 처지에 동병상련의 심정을 함께 느껴주실 분 안 계신가요.ㅡㅡㅡㅡ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