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초4,초5둔 40대 아빠입니다.
인터넷으로 오페라 캠핑카 라는 글을 우연히 접하고 폴딩 트레일러 라는게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2주만에 김치좋아 캠핑좋아 사이트이 가입하며 급 관심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실제 매장도 2군데 가보았습니다.
용인쪽 카라반***와 어제는 가평쪽 블루**라는 곳을 가보았어요

처음 관심 가진 모델은 바이킹이라는 오페라 캠핑카와 비슷한 바이킹이라는 폴딩 트레일러입니다.
완전 급 만족이었습니다. 접으면 너무 부담스럽지 않은 크기 펼치면 환상적인 공간 이걸 사야지 단순히 마음을 먹었는데
사장님이 크나우스 500fu를 보여주는 순간 아 - 이것이 뭐지 엄청 좋은 것이예요. 이참에 이걸 사 버려 그런 마음이 들었는데
제가 국산 승용차 제네**를 타는데 이차로는 견인이 안된다는 말과 차는 집이 설 목동이라니 한강공원에 월 주차료 내고 주차해 두면 된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이 말씀에 견인차 사야되는것과 주차 문제가 아주 큰 문제라는 것을 인식하고 그것에 관심을 가질려고 노력을 했어요.

그래서 견인차는 suv와 주차는 아파트 주차장을 다 돌아보면서 여기가 좋을지 저기가 좋을지 알아보았지요

그러다가 이 사이트에서 크나우스 탭 320모델을 보았어요
또 단순히 와 이것을 사면 좋겠다. 견인차도 안사고 주차도 쉽고 ...하지만 크기가 작아서 우리 4식구가 쓰기에는 좀 작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아니야 좀 작으면 어때 일단 이런 세계에 빠져보고 우리가족 체질과 맞으면 점점 업글하면서 사면되지 라는 생각이 교차했어요
그래도 일단 제품이 많이 전시되어 있는곳을 가보자는 생각에 어제는 가평에 블루**를 갔다 왔어요

크나우스 탭 320은 인터넷에서 본것과 같은 생각이 들었고
바인스버그 420은 좋았어요 왜 가장 많이 팔리는 모델인지 알겠더라고요
크나우스 슈트빈트 500fdk은 크나우스 500fu보다 이층침대가 있으니 4인 가족이 쓰기 다 편하고 가끔 부모님 모시고도 갈수 있겠더라고요

지금 생각에는 혼다에서 나온 오딧세이 7인승? 미니밴을 구입하고
이것을 견인차로 크나우스 슈트빈트 500fdk를 구입하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집사람 아이들 모두 만족하는 조합인것 같아요

여기서 질문사항은요
1,집이 목동이라 아주 가까운 안양천변에 주차장이 있어요 그곳에는 그곳에 세워둬도 되는지
아이들과 자전거 타고도 많이 가는 곳인데 항상 주차공간이 많고 주차비도 징수하지 않더라고요
여기가 딱 인데 누가 구입한 트레일러를 손상을 주면 어쩌지,장마철에는 침수되면 어쩌지 (청개구리 마냥 항상 안양천 장마에 침수되는지 일기예보에 신경쓰고 있어야 겠지요^^)
아니면 한강관리하는곳에서 왜 무단 장기주차하냐고 트레일러 빼세요 하고 연락오면 어쩌지....
그래서 안전한 저희 아파트 지상주차장에 주차하면 좋겠지만 주민 민원이 어느정도 들어올지...
구입전 아예 아파트 관리소장님을 만나서 사이즈 미리 이야기 하고 허락을 받고 구입을 해야할지...
성격상 남에게 욕 먹는게 너무 싫어서요.하지만 집과 너무 먼곳에 세워두면 그만큼 이용빈도가 낮아 질것 같아요

2.캠핑카1번 렌트,한강 난지지구 텐트 1박이 야외 캠핑에 전부인 저희 가족이 이것을 사서 얼마나 자주 이용할지
제 생각에는 한달에 한번 토요일 일마치면 오후 3시예요 그때 1박 2일
많이 한다면 한달에 2번 정도가 이용 횟수일것 같아요
이럴거면 차라리 캠핑카를 렌트할까 생각도 들기도 하고요
렌트해본 경험으로 그래도 집에 있으면 좀 더 이용하지 않을까 생각도 해요

3.견인차는 오딧세이가 4륜이 아니고 모노바디?인가 하여 안전에 문제가 있을까 고민이 되요
4.이 모든것이 지름신이 나와서 산거라면 견인차야 그냥 쓰면 되지만 크나우스 슈트빈트 다시 팔게 되면 감가는 어느정도 될지
5.견인차 사고 트레일러 사느니 차라리 스타렉스 캠핑카 1대사서 주차도 고민하지 않고 그렇게 할까 생각도 들어요
질문과 고민이 너무 많네요 이 모든것이 2주안에 이루어진 저의 고민이예요

많은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