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음... 저라면 안나가겠습니다. 별 일 없을 확률이 훠~얼~씬 높지만, 혹시 감기라도 걸리면 신경쓰이실텐데 굳이 그러실 필요 있을까요?
2. 아웃백 이너에 4식구 충분합니다. 그러나 아웃백 이너에 트리플이 들어는 가지만, 해보시면 죽은 면적이 꽤 큽니다. 에어박스 높이가 꽤 되므로 좀 어정쩡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제가 딸내미까지 3식구가 트리플을 쓰는데, 어른보다 딸내미가 차지하는 면적이 더 큽니다. 밤이면 2단옆차기가 날아오는 통에 3명도 간신히

원래는 아이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자는 취지인데...아직 아기가 어려서 알지도 못할거고, 밤새 울어서 옆집 잠 못잘게 할거 뻔하고, 그것 때문에 눈치보이고, 왜 나왔냐며 안지기와 싸울거고, 힘들어서 철수 할까 말까 고민도 될테고 ㅜㅜ....다 핑계인거 같구요....누가 그러던데요 캠핑은 남자들의 소꿉장난이라고.......안티캠퍼 안지기 꼬셔서 캠핑다닐려고 무지 애먹었습니다....작작좀 하라는 소리도 들었구요. 싸우기도 무지했습니다.......첨에는

갓난아기까지 데리고 다녀야하는 우리는 과연 누구를 위한 캠프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1.아이들의 체험학습?
2.가족들간의 공감취미를 갖다?
3.전쟁대비 훈련?
4.캠프가서 맘대로 술먹어도 잔소리가 덜하다......

이제 106일된 아기가 있습니다. 전 반대로 아기가 있으니까 야침보다는 이너텐트가 편할거 같다는 생각인데요. 야침보다야 좀 춥기는 하겠지만 아기가 떨어질 수도 있고, 안지기도 이너가 더 편하다고 합니다. 장단점이 있겠지만 아기가 어리면 바닦모드가 좀더 낫지 않을까 합니다. 단 바닦공사 자~알 해야겠지요.
몇주전에 아기는 빼고 어른들만 일박하고 왔습니다. 당시 한 -6도 정도, 바닦모드였고, 태서460 사용했습니다. 바람은 좀 불었지만 날씨때문인지 춥지는

검은색 줄은 그냥 붙어있어요 ~~
별도로 연결하는게 아닙니당 !! 각을 잡아주는 기준 같은 것!!
그리고 동계에는 이너가 있다고 해서 크게 달라지는게 없답니다!! 단 이너는 벌래를 막아주지요 ~~ 동계엔 벌래가 없으니 ㅋ

제가 에어박스를 구입할려고 하는 이유는 여름에 타프+타프스크린쳐서 그안에서 생활할려고 합니다.
왠만하면 동계용 하계용 장비를 같은것으로 쓸려고요....자꾸 늘어나는 짐에 아예 조그만 땅사서 그위에 탠트치고 살것 같습니다..ㅎ

제가 이너텐트없이 야침위에 에어박스 200*240 올려놓고 4번 캠핑했습니다.
한번은 영하13도, 한번은 영하8도 정도 였는데 17개월 애기 잠잘자더군요 ^^
에어박스를 최대한 안쪽으로 미시고 텐트랑 닺는 부분엔 발포매트리스 잘라서 끼워주시면 결로에 침낭이 젖지않고 깔끔하게 주무실수 있습니다.
단 영하12도되니 이너쪽 천장에 결로가 너무 많이 생겨 물방이 바로 뚝뚝 떨어지더군요.ㅡ,ㅡ
루프 개선품이 나온다 하니 그거 필수입니다.~
테이블정도의 높이

그쵸? 애기가 젤 걱정되져? 저도 그게 젤 걱정입니다....
근데 가자고 난리입니다.....ㅠㅠ

바닥공사만 짱짱하면 혹한기도 버틸만 합니다....저는 4살 아들과 와이프 셋이서 다니는데, 이번 동계 무리없이 잘 보냈거든요~
저같은 경우에는 방수포 + 이너매트 + 해바라기매트 + 코베아카펫트 + 전기요 + 동계침낭 .... 난로는 파세코~~~
물론 개인차가 있겠지만, 우리집 기준으로 별탈없이 캠핑 잘하고 있습니다.....(그런데 5달 아기는 좀 걱정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