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13년 애들 다컷구 일찍결혼해서 직장생활1년이 사회생활 전부.
어디 아르바이트도 용기가 안나고 오픈마켓에 아동복을 팔아볼까 합니다.
역시나 이것저것 먼 미래 걱정이 앞서요.. 넘 생각이 많은건지 당연한건지.. 조언부탁드려요.
일단 미스인 제 동생이 도와줄꺼구요. 사입하고 초창기때만..
도서관에서 책도 여러권 읽고 나니 더 하고픈 욕심은 생기는데 또한 두려움 도 생기네요.
빨리 돈을 벌어야 하는건 아니고 서서히 나의 뭔가를 찾아야 할 것 같고 신랑한테
꺼내논 말도 있고......
부산인데 일단 서울 가서 시장조사 하겠다고 하니 신랑 어디에 얼마 뭐어떻게 할껀지
조목조목 설계서를 내보이라네요.(밑천을 줌)

제일 걱정은 사진과 사입인데..
아는 두사람이 찍어주겠다고는 하지만 직장다니구 있고 그것도 매번.... (장사잘되면 장만해야겠죠?)
삼성 S700 과 캐논 같은 작은거 있는데 그걸로는 무리일까요? 조명을 써야한다고 되어있던데..
야외에서 촬영하면 어떤지...
아동복 남대문갈까하는데 기차타고 가서 3-4종류만 사진찍게 2색깔로 한장씩만 사입하고
오픈마켓에 올린다음 수량을 시장에 주문하면 하루만에 받을수 있겠죠?
물건이 얼마나 나갈지 알 수 없어서 ....
예를들어 만원짜리 티를 싸이즈별(5벌) 2색깔 만 10장씩 준비해 둔다고 해도 백만원인것 같은데
10종류 하려다 첨이라 3-4종류로 생각하는데 그럼 금액이........
첨 500백 혹시 주문폭주^^ 여유자금 있어야 겠죠? 계산이 맞는건지..
지금 옥션에 많이 나가는 치마 티가 6-8천원대 던데 그런 옷들이 남대문에 있을까요?
참 7월 초쯤 시작하려는데 가을옷이 들어 왔을까요?
잘 하시는 분들에겐 우스운 질문일지 모르지만 경험이 없는전 막연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