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초로 생각하고 있다가, 현재 11월 중순 이후로 마음이 기울었네요.
12월도 생각해봤지만, 워낙 추위를 많이타는지라...
소중한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나푸르나 라운딩 한번, 에베레스트 촐라패스 한번씩 갔다왔는데 둘다 1월에 갔었습니다만
개인적으론 추위는 견딜만하고 트랙이 무척 한산해서 좋았습니다
어느정도 추위를 견딜 자신만 있다면, 그렇지 않더라도 핫팩과 질좋은 침낭(렌트!)만 있어도 겨울 트래킹 어렵지 않아요

친절한 답변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결정하는데 큰 도움 주시네요.^^

작년 11월11일부터 3박4일 푼힐 다녀왔습니다.푼힐 일출 볼때 빼곤 붐비지 않았어요.롯지에서는 서로 눈인사하고 모두 다 난로에 둘러 앉을 수 있을만큼의 인원 이었어요.

일장일단입니다.
성수기라는 건, 사람이 많다는 거고 그만큼 좋기 때문에 많은 겁니다.
반면 비수기는 사람이 없지만 갈 만하지 않기에 사람이 덜 가는 겁니다.

지금은 비수기여서 사람이 없지만, 비가 오고 날이 좋지 않아 보이는 것도 없습니다.
겨울이 비수기인 것은 굉장히 추워서고요.

10월 11월이 성수기란 건 그만큼 날씨가 좋고 풍경이 좋은 거지요.

하나를 위해선 다른 하나를 포기해야 합니다.
무엇을 선택할 지는 전적으로 본인의 결정입니다.

11월 20 정도 추천 드려요 성수기에서 약간 빠져서 사람도 많이 없고 날씨도 괜찮아요^^
겨울때도 한적합니다 푼힐정도면 춥긴 추워도많이 춥지 않구요~

푼힐은 10월 11월이 최고 적정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