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 많으십니다.
다음주 화요일 출국하는 네팔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인데
사이트에서 너무 많은정보들을 얻고 있습니다, 감사하다는 말씀 일단 드립니다.
처음 하는 긴 트래킹, 고등학교 시절 산악부 활동으로 지리산,설악산 등을
2박3일 정도로 다녀온게 다입니다.ㅋㅋ^^;;

이번에 22일 정도 네팔에 머무는데
무엇보다도 어디를 가야할지가 가장 고민인데요,
1.카투만두->지리->루클라->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 및 칼라파타르
2.카투만두->포카라->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및 푼힐코스

참 어려운 질문이라고 ...ㅎ
사이트 메니저 님도 말씀하셨지만 지리산이냐 설악산이냐를 질문과도 같은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설악산 같은 풍광이 화려한 산이 좋았습니다. ㅋㅋㅋ

쿰부코스를 갈때는 비행기 요금을 아끼기 위해갈때는 지리 코스를 통해 버스로 갈까 하구요.
카투만두로 돌아올때는 루클라에서 비행기 편도로..
포카라도 역시 비행기 보다는 버스 왕복 또는 버스&비행기를 이용할 생각 입니다.

정리하면, 메니저님의 주관적인 의견에나마 안나푸르나와쿰부의 느낌 차이를 조금이라도
말씀해주실수 없나요?
22일 정도면 지리를 거쳐 쿰부지역을 트래킹하고 루클라에서 비행기로 돌아오는 일정은
넉넉할까요?

메니저님 말씀처럼 히말라야의 중독성에 분명 다음번엔 다른 곳을 찾아 네팔로 돌아가게 되겠지만 저의 첫 히말라야 순례가 될 이번 여행을 철저히 준비해 갔으면 하는 마음에
이런 우문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