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가 지금 4살(40개월) 남자아이인데
주변에서 6살쯤 돼야 한글 수업 하는 게 효과가 있다고 해서
아직까진 바우처 신청을 안 하고 있었거든요..

근데 요즘 책 읽을 때마다 글자를 알려달라고 하면서 관심을 가지는 것 같아
지금부터 가르치는 게 좋은지 어떤지 고민이 돼서요..
주변에 보면 4살에 이미한글 뗐다는 아이들도 있긴 하던데
저도 그렇지만 남편도 조기교육을 질색을 하는지라 느긋이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근데 이렇게 아이가 관심 있어 할 때 해 주는 게 좋은지 어떤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지금 그러는 게 실제로 글자를 알고 싶어서 관심을 갖는 건지,
아니면 단순히 엄마를 따라하고 싶어서 그러는 건지도 잘 모르겠구요..
요즘 들어 부쩍 엄마처럼 할래 하면서 절 따라하는 경우가많아졌거든요..

어린이집에서 올해부터 한글/수학 수업을 하고 있긴 한데
선생님 말씀으론 수업에는 별로 관심을 안 가진다고 하셨었거든요.
그래서 더더욱 알쏭달쏭하고 고민되고 그러네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요.. 알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