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예전에도 올렸었죠...
덕신에 막창이 정말 맛있다고...
병영막창을 먹어보니 그냥 고무를 씹는맛이라고...
그렇게 칭찬을 했던 덕신막창입니다

그전부터 할머니(자기가 늙어보이신다면서 이모라 부르라고 하셨습니다 ㅎㅎ)께서
자기는 국산 막창과 돼지만 쓴다면서 요즘처럼 돼지고기 값이 올랐는데도
아직 막창을 5000원만 받는다고... 자랑을 늘어놓으셨었거든요
그러다가 안되겠는지 6000원으로 올랐었구요...

저는 6000원이 되어도 불만없이 잘 다녔습니다... 워낙 맛이 있어서...
그리고 국수가 일품이여서
일리옵션도 막창은 여기가 젤 맛있다 하더군요 그리고 제 친구들도 회사동료들도...
그래서 저는 정말 많이 간것 같네요
한달에 막창값만 30만원이 넘게 나온적도 있었네요 ㅎㅎㅎ
삼겹살은 맛이 없어서 한번밖에 안먹어봤습니다

몇일전에 막창이 땡겨서 갔지요...
그런데 요즘 다 원산지 표시 하잖아요
그런데 삼겹살 칠레산 막창 미주산 이렇게 되어있더라구요
늘 국산이라고 하셨었는데 원산지 표시시행하자 이렇게 바뀌어있네요

미주산이라 함은 어디 제품인가요...

미주산을 보고 먹어서 그런지 정말 맛이 없게 느껴지더군요...
미주산이라면 미국이나 호주인가요?
만약 그렇다면 정말 실망인데요...
그집에 맛에 대한 실망이 아닌 그 이모한테요
물론 처음부터 미주산이다 라고 말했어도 갔을테지만 절 속였다는 느낌이 좀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