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 아파줄 수만 있다면.. ㅠ 애기 하나 키우면서 심장이 몇 번이나 철렁하는 지 모르겠어요 ㅠ

이때까지 열은한번도 오른적이없어요 대신 코감기와 기관지염으로 약달고사네요 ㅠ 그만먹이고싶어요

ㅠㅡㅠ 남편이 늘 하는 말이 아프면서 면연력 길러지고 크는 거다. 자기는 너무 예민하다. 좀 덤덤해져라. 무뎌져라고 하는 데.. 어쩌나요ㅠ 아기가 눈 앞에서 아픈 걸 보면 이성이고 뭐고 다 없어지네요 ㅠㅠ 오늘도 어찌나 놀랐는 지 ㅠㅠ 정작 아기는 잘 놀고 잘 먹고 했는 데 말이죠..엄마는 강해져야하는 데 그게 참 어렵네요.

ㅜㅜ저도 첫애.. 기관지염 앓고.. 온갖신경이 다 애한테 가더라구요ㅜ 3~4살까진 감기는 기본이라니.. 엄마가 좀 무뎌져야할거같아요ㅜ 좀 크고나면 덜아픈게 맞구요.. 애들은 또 아프면서 면역력 생긴다니.. 우리 넘 예민해지지 말아요/ 그래두 아픈아기 지켜보는게 젤 맘아프죠ㅜㅜ? 힘 내자구용//

입원은... 지옥입니다... 아기 아픈 건.. 정말 못 보겠어요 ㅠㅠ

두돌 지났는데 어린이집 가기전엔 감기도 거의없고 수족구가 다였어요
이번감기가 독한건지 얼집다녀서 면역력이 약해진건지 감기가 안떨어지네용ㅠ 그래도 지금까지 입원 한번 안한거에 만족합니당

지금 젤 걱정이... 내년 3월에 어린이집 보낼건데 과연 제가 보낼 수 있을 지.. 어느 정도 포기하고 무뎌져야하는 데.. 막상 현실은 그게 안 되네요 ㅠㅠ

저희애는 얼집들어가기전까지는 병치레없었는데 장염에 열감기에 폐렴에...안아프고 크는애들은 아직 못본듯해요

아기 기침소리..정말 심장이 쿵.. 저는 한 번 겪고 난 후로 잘 때도 귀 기울이게 되더라구요 ㅠㅠ 얼른 낫길 바랄게요. 등 많이 두드려주세요

저희애도ㅜ 진짜 돌전까지 하나도 아픈곳 없이 잘 컷어요!! 저번달 27일 돌이엇구용.. 지금 모세기관지염? 감기? 와서 약먹고해요ㅜ 잔병치레 한번 안하던애가 이래 기침하고하니 맘아파요ㅜㅜ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