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트레킹코스때문에 나름고민하고 있는 20대의 젊은 청년입니다.
전 지금 카트만두 타멜의 한 인터넷사이트에 있습니다.
카트만두는 볼것도 다 보고 하여서... 포카라로 갈려고 하는데 아직까지 트레킹 코스를 정하지 못했습니다.
질문 몇가지 올릴테니... 시간이 나시면 불쌍한 중생을 위해 몇글자 조언 부탁드립니다.

1. 에베레스트와 안나푸르나중 더 좋은곳은?
물론 이건 좀 주관적인 질문일듯한데요... 어떤분들이 에베레스트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을뿐이지
들어가는 돈과 보여지는것을 따져보면 안나푸르나가 더 좋은 선택이라 하더라구요...이게 몇분에 한한것이라...
고수님들의 의견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어쩌면 이번 트레킹이 히말라야를 밟는 처음이자 마직막일수도 있기때문에..
돈이 들더라도에베레스트가 확실히 더 좋다면 그리로 가려 합니다.2. 안나푸르나 라운드와 생츄어리중 시간대비 괜찮은것은?
라운드의 경우 많은 분들이 좀솜과 묵띠나뜨등을 보려 하신다고…기간은 길경우 한달가량도 소요된다고 들었습니다.
지금제가 남인도를 돌고 꼴까따 다즈질링을 거처서 네팔로들어온지라 나름 많은 시간을 들였습니다.
트레킹후 다시 인도로 들어가 북인도 쪽을 돌아보려고 하는데시간적인게 좀 걸립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많은 분들이
라운드를 추천해주신다면야….ㅋ..(시간대비 성능이…)

3. 10월초 트레킹 복장은…??
현재 카트만두는 밤에만 한두차례 비가 내리는것 같습니다. 9월말은 몬순 막바지라 트레킹하기 좀 그렇다는 글을
본듯하여 9월말10일정도는 레져에 시간을 들이고 10월 1일을 기준으로트레킹을 출발하려 합니다.
제가지금 (민소매두벌,반팔한벌, 반바지한벌 ,긴바지한벌,추리닝긴팔상하의한벌) 이렇게 있습니다.
추가로 필요한 10월초 트레킹 복장좀 추천해 주십시요.

4. 포카라에서 할만한 레져와 경비는??
3번에서 말씀드렸듯 9월말에 10일정도는 레져를 하려합니다. 히말라야의 산자락에서즐겨보려구요….
예전에 오세아니아 여행때 학생이라 돈이 없어서 남들하는거구경한게 너무 후회가 되서말입니다.
래프팅코스 어떤것이 좋은지?? 패러글라이딩은 가격이 얼마하는지… 대략적인것들좀…..

5. 산을 더 오를순 없는지요??
젊은혈기에 건강한 신체가 있을때 좀 더 올라보고 싶습니다. 전방산악부대에서 오랜시간 산밥먹으며 매일 산타고
다니다 얼마전에 전역했기에 나름 산생활은 잘 적을할거라생각합니다. 만약 고소에 유의하고 적응이 잘된다면
베이스캠프등지에서 얼마정도 더 개인이 올라갈수 있습니까?(참고로 부대에서 쓰던 gps와 독도법은 가능합니다)
정말 궁금합니다.

6. 네팔에서 느꼈던 본인만의 명지는?
본인만이 간직하고 있는 아름다운 명지 추천좀…?? 저도 느껴보고 싶습니다.

짧을줄 알았는데 질문이 꽤 되네요…. 끝까지 읽어주셔서감사드립니다.
회원님들의 짧은 답변하나가 지금 외롭게 홀로 여행하고 있는 중생에게 큰 힘이 될듯합니다.
귀찮으시더라도 가볍게 몇자좀… ㅋㅋ….그럼 열심히 여행하고 돌아가서 글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