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갓 돌지난 아가 새벽에 이유없이(?) 버팅기면서 짜증내고 울어요ㅠㅠ 글보시고 제발 조언 좀 부탁드려요~ 넘 힘들어요..
아키
이제 막 애기 돌 지났어요.돌 되기 조금 전부터 새벽에 꼭 한두어번 일어나서 이유없이 막 울어요.안아줘도 버팅기며 싫다고 뒤로 넘어가면서 막 우는데 어찌할 도리가 없네요..애기가 이유없이 깨서 울진 않겠지만 그냥 이 시기에 이가 나니깐.. 아니면 키가 크느라 성장통인지..원래 이맘때 쯤 아가들이 이렇게 우는건지... 워킹맘인데 늘 수면 부족이네요 ㅠㅠ 어젠 정말 너무 심하다 싶을 정도로 몇번을 깨서 그렇게 우는데 달래서 다시 재우면 한 시간 쯤 있따가 또 일어나 울고.. 버팅기고.. 또 달래서 재우고.. 남의 편은 지가 달랠것도 아니면서애기한테 오만 짜증내면서 승질내고...(이게 더 짜증났어요!!)저도 엄마이자 사람인지라.. 너무 자주 그러니깐 살짝 짜증은 났지만 그래도 참을 인자 써가며 참았어요.그런데 아침엔 언제 그랬냐는 듯 늘 기분 좋게 기상해서 웃으면서 열심히 놀아요.다들 돌지나면 오히려 자는게 더 수월해진다는데.. 끊었던 밤수마저도 요새는 하고 있네요..원랜 중간에 일어나 울면 쪽쪽이 물리면 알아서 다시 자곤 했는데 이젠 쪽쪽이도 싫다고 던져버리고엄청 짜증내고... 뭐가 그리 짜증나고 서러운지 엄청 울어요.. 그래서 배가 고픈가 해서 우유타서 먹이면또 다 먹고 잠들때도 있고.. 근데 어제 밤엔 그거마저도 안먹히더라구요..날이 갈수도 점점 좋아지는게 아니라 점점 심해져서 너무 고민입니다.언제까지 이 생활이 지속될지 막막하네요 ㅠㅠ안그래도 돌잔치 끝나고 긴장이 풀렸는지.. 감기 몸살에 아주 몸이 천근만근 죽겠는데 요새 수면부족에..직장생활에.. 아.. 정말 너무너무 힘들어요 ㅠㅠ그리고 요즘 잘때 빼곤 잘 놀고 잘 먹고 하는데 애기가 이상한 버릇이 생겼어요.지가 뭔가 싫고 원하는 대로 안되면 그냥 뒤로 넘어가버립니다.매트 깔린데서 뒤로 넘어가면 그나마 괜찮다 치지만 매트 안깔린 마루 바닥에 그냥 뒤로 넘어가서 손으로 발로 받치느라가슴철렁할 때가 몇번인지... 이거 야단쳐서 버릇 고쳐야되는거죠...?지금은 야단을 쳐도 이게 야단인지 장난인지 모르는거 같아서 그렇게 할때마다 뭐라고는 하는데그때 뿐이고 오히려 뭐라고 하면 막 때리는 시늉을 해요.. 누가 그런거 가르친것도 아닌데 어디서 그런걸 배워서..정말 요새 육아가 넘 힘드네요.. ㅎㅎ 어머님들 조언 좀 부탁드려요 ㅠㅠ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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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블루
넹 마음을 그냥 놓을게요 ㅠㅠ 오늘 저녁이 무서워용~~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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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olation
그런시기가 주기적으로 찾아오더라구요ㅠㅠ어차피 달래도 안되고 혼내도안되고ㅠㅠ시간이 약이라 생각하시는게 안늙는방법이에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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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온
예민한거 같긴해요.. 워낙 잠귀도 밝은 아기이고.. 저도 머리로는 막 이해하는데 막상 잠을 푹 못자 몸이 힘들도 지치니 모아에 아침부터 주저리주저리 했네요. 관심어린 댓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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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맛캔디
아가가 신경이예민해서 더 그런걸수도있어요 감각이예민한아이들이 더 좋다고하니 조금만더참아보세요 그냥우는일은없다하니 혹시 몸도 꼼꼼히 살펴보시고 이가나도 계속그러면 병원한번가보시는게어떨까요 돌쟁이면클만큼컸는데 갑자기 그러는건 이유거있어서인거같아요 일단원하는거들어주시고 살펴보셔요 윗분들말마따나 치아때문인것같긴하지만요 그나저나 워킹맘이신데...진짜고단하시겠어요..ㅜ 아이보다 엄마가힘내야할듯...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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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루
아직 송곳니도 안났는데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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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롱꽃
어금니나서 그럴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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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별
늦게 이 나는 아이들이 좀더 힘들어하는 거 같아요. 늦을수록 신경이 살아나니까요ㅜㅜ 에혀~;; 너무 아파하면 진통제 먹이는 분도 있더라고요~;; 제 딸은 요즘 생우유로 밤수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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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터기
이는 아직 위아래 다 합쳐 4개뿐이 안났어요 ㅠㅠ 이가 늦게 나는편이라.. 아랫니 옆에 이가 또 나려는지 잇몸이 두꺼워지긴 했던데.. 그것 때문에 이렇게 우는가 싶고.. 답답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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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봄찬
저도 요즘 밤마다 울상이네요ㅜㅜ 그나마 전 아직 휴직 중이라 나은데 일하시느라 힘드시겠어요ㅜㅜ 저도 잘은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어금니가 나서 그런 거 아닌가싶긴 해요~ 어금니 4개가 한꺼번에 올라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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