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을 입지않은 맨몸보고 놀란걸꺼예요~ 옷을 입지않아서 엄마가 아니라고 생각하는거 같더라구요~저희아이들도 돌전후로 목욕탕 가니 자지러지게 울더라구요~ 아기들은 시력이 좋지않기에(아이들은 6세가 되어야 1점 대로 올라간다고 해요~그전까진 0.3~0.4 0.5이렇게 점차 시력이 좋아진다고 하더라구요~) 전체가 살색이라 공포심으로 다가오는 것 같았어요~

덧글보니 눈물이 나네요..

저 울 막둥이 딸 데리고 친정엄마랑 대중목욕탕 갔는데, 잘 놀던 아기가 제가 머리 감는다고 머리를 앞으로 내렸다 다시 애기 얼굴 보는데... 그때부터 꼭 남 보듯이 심하게 아주 경기하듯이 울고 밀어내고 정말 목욕탕이 떠나가라 난리도 아니었어요! 한 20분가량 별짓다했어요. 어떤분은 진짜 애기엄마 맞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저두울고 애기도 울고....
으~~ 지금생각해도 아찔했어요!
젖을 짜서 제몸에 바르고 애기 옆에서 엄마라고 애원했더니 잠시 쳐다보더

물이엄마괴롭히는거라고생각하는걸까요??
흐음....저희아들은되게뚜러지게쳐다보는데...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