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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시댁?도와주세요ㅠㅜ

어린이집?시댁?도와주세요ㅠㅜ

말근

육아휴직끝내고 4월초부터 복직했어요.
애기는 15개월이구요.

3월부터 얼집 적응하고
하루한두시간씩 놀고오는걸로 시작해서
가서 밥도 잘먹고 낮잠도 잘자고해서
별걱정없이 복직했어요.

그런데ㅠㅜ
진짜 잘 안아프던애가
한달째 콧물에. 콧물이 안떨어져서 중이염에.
첨으로 응급실갈정도로 고열에.
복직하고 2주동안 난리도 아니예요ㅠㅜ

계속 연차쓰는것도 눈치보이고
시부모님은 계속 본인들 한테
데려다놓으라하시고.
몸도 힘들고 마음도 힘들어서
오늘은 진짜 살기싫다는 생각도 듭니다.

지금 일하는곳이 진짜 놓치기 아깝기도하고
아파트대출갚고하려면 일해야되는데
내욕심에 애를 잡는건가싶기도하고ㅠㅜ

시댁에 보내면
손주니까 이뻐해주시긴하겠지만
매주 주말마다 시댁가야되니
그것도 싫고..
(시댁은 부산이라 애보내고나면
주말만볼수있어요ㅠㅜ)

저 참 이기적이죠ㅠㅜ
저 어떡해야할까요ㅠㅠ흑흑

  • 나라우람

    떼놓고올거생각하면
    지금도 눈물이 나는데ㅠㅜ

    내가무슨 부귀영화를 누리자고 내새끼떼놔야되나
    싶기도하고ㅠㅜ

    머리가터질거같아요ㅠ

    이야기들어주셔서 감사해용♡

  • 텐시

    아~~주말마다 가는건 안좋아요.
    애한테특히더그렇구요..
    모아님도그스트레스..엄청날듯.왜냐면 일하시면
    겨우주말에쉬는데...그걸시댁에...
    다른방법생각해보심이..

  • 황소숨

    부산이라..
    매일 오고가고 할 거리는 아니구요~
    시부모님이 퇴직하셔서
    저희집근처로 오시던지 같이 사시자고 말씀드렸는데도
    그건 싫으시다고 하시네요

    애맡기면
    주말마다 시댁가서 애봐야 될것 같아요.

    너무 보고싶을것같아요ㅠㅜ
    그랴도 아픈거보담 낫겠죠~~

  • 2gether

    시댁이머나요~~??
    매일마치고데리러가는게아니라
    주말에만가는거에요~~??
    글보니그런듯..
    그런거라면 반대..
    가까우셔서매일퇴근하고데리러가는거면시댁에맡기지만..그부분이분명하게안적혀있는데그말인듯..
    원래첨에 애들 안아프다가
    얼집가면 아프고감기..그래요..
    근데 많이어리긴하네요.아직..ㅜ.ㅜ
    당연 부모욕심이죠~...
    어린개월에 종일반하는건
    몇시간하고오는거하고는
    차원이다른...ㅜ.ㅜ..
    아이는전혀 그걸원하지않는다는..
    암튼 그시기는 지나갈거구요.
    일계속하실거면

  • 기쁨해

    ㅠㅜ
    현실적인 답변은 시댁에 맡기는게 맞는거같네요
    조언 감사드려요ㅠㅜ 흑흑

  • 천칭자리

    저희애도 얼집가고 한달뒤에 폐렴오고 해서 일줄정도 입원했네요~~ 꼭 일해야겠다면 시댁에 맡기심이 좋을듯요~~

  • 슬찬

    잘안아프던애가 이리 계속 아프니
    저도 시댁에 떼놓음 넘 보고싶을거같아서
    얼집보냈는데 ㅠㅜ
    제 이기심에 애잡겠다싶네요ㅠㅜ

  • 링고

    지금 일을 그만두기 싫다면 전 시댁에 맡기겠어요.솔직히 부딪치는 부분이 생기겠지만 제 경험상으로는 아직 어린이집 힘들어요.다 적응하는 과정이라는데 얼집가고 20일정도 입원시키면서 돈 벌다 애잡겠다싶어 오랜직장 그만두고 지금 아들키우고 있어요. 시어른들이 얼집가기전에 봐주셨는데 활동이 많은 아이라 허리도 안좋으신 어머님 고생하시는게 죄송해서 얼집 보냈는데 모든게 다 제 욕심이더라구요...지금 한창 이쁠때고 손 많이 가는 시기라 어른들이 봐주신다면 어른들께

  • 큰돛

    ㅠㅜ 그렇겠죠
    진짜 엄한 애잡겠다싶어서 마음이 안좋네요
    매주 주말은 시댁으로 반납하는게
    진짜 슬프지만ㅠㅜ

  • 찬누리

    시댁에맡겨요~어린이집보단
    잘먹이실꺼고 아프면 병원도데려가고
    ㄷㅓ잘해주실듯해요.애가우선이자나요~~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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