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홍콩이 얼매나 덥고습한데 애둘을..그것도 10개월짜리 애까지..혼자서 다녀오실 무시무시한 생각을하셨어요..ㅠㅠ 아무리 순한아이여도 힘들것같은데요.. 10개월아이..거의안고다니셔야될텐데..아고.. ㅠ

전 둘째 임신중이고 두돌안된 아들데리고 온가족이 괌 다녀왔는데 친정엄마가 안봐주셨음 엄청 힘들었을 것 같아요ㅠ친정식구들이 봐주셔서 신랑이랑 둘이 잠깐 놀기도 하고ㅎㅎ

전 10개월,14개월때 오키나와, 대만홍콩 갔다왔는데 재밌었어요ㅎ 전 집에있는거보단 여행다니는게 힐링이되더리구요~~ 엄마빠의 생각차이인것같아요^^

사이판 갔을때 언니식구들이랑 애데리고 혼자 여행온 애기엄마있었는데 밥도못먹구 너무힘들어하더라구요.. 남편이 너무아쉽다고ㅜ 기내에서도 너무울어서 아기띠하고 돌아다니고 안쓰러웠어요;;;

힘들거같아요 애 하나 델고갈때도 너무 힘들었어요 애 밥시간 잠시간 ㅠㅠ. 힘들어요

저도 생각만해도 넘 힘들거 같아요. ^^

저 낼 다낭가요. 애둘. 남편없인 못가죠. 그건 여행이 아니라 고행. . .휴식이 아니라 지옥훈련. . .

그리고 지금부터 쭈욱 넘 더워요 홍콩은.짜증날정도로 ㅠㅠ

상상만 해도 힘들어서 눈물이나네요ㅠㅠ

10개월 아가가있어서 힘들지 않을까요? 휴양지면 모를까.. 전 18개월때 홍콩갔는데 남편은 하루뒤에 오고 저 혼자 애기랑 여행했은데...그건 여행이 아니었어요ㅋㅋ 넘 힘들었다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