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할 때 샀던 픽시
캡슐 한 줄도 다 못 먹고 1년정도 방치되었다가
박스에 다시 고이 모셔져 1년 지나고
올해 출산 후 다시 꺼내 마시고 있는데요

첨에 쓸 땐 기억도 안 나고
올 여름 쓸 때도 안 그랬는데
요새 부쩍 문제가 생긴 것 같아요

룽고 버튼 누르면 한 100미리는 나오는 것 같구요
추출되고서 물이 계속 쪼르륵 나오는데요
캡슐 버리려고 빼면 물받이통에 찰랑 고여있을 정도로 물이 나오네요ㅠㅜ

에쏘는 30미리 룽고는 80미리인가요?
추출하다 버튼 더 누르면
추출 멈추고 메모리되어서 계속 그 양 나온다고 들었던 것 같은데 계량컵대고 그리해야하는지..ㅠㅜ

산지 오래되어서 as도 깜깜하고
이제 잘 쓰고 있는데 슬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