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카라에서 19개월 아이와 남편과 살고 있는 유목민 가족이예요. 포카라는 이웃들도 친절하고, 자연환경에 매료되었답니다. 한 공간에 오래있으시면 다양한 것들을 아이들과 느끼며 새로운 경험을 하실 수 있지 않을까합니다^^

생각만 가지고 되는게 아니었네요. 조언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말씀하신 부분이 상당부분 옳고 제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아이와의 약속에 너무 연연하다 보니 그런 부분을 보지 못한 것 같네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부분처럼 버스여행의 위험성과 .... 아이들의 가치관.... 여러 가지가 있는 부분은 참고하여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들과의 네팔여행...다시 한번 고려하심은 어떨지
눈으로 보여지는 열악한 네팔의 환경에 성인들조차 멘붕에 빠지는 경우가 많은데 심한 매연과 쓰레기 가득한 주위 환경과 남루해보이는 네팔리들의 모습을 본다면 아이들에게는 과연 어떻게 비추어질까요?
비록 행색은 남루하지만 마음은 우리들보다 깨끗하고 행복한 사람들이라고 애들에게 설득할 수 있을까요,아니면 매연과 쓰레기 가득한 도시 너머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히말라야가 있으니 그정도는 감수해야한다고 설득하

어제도 네팔에서 버스사고로 14명이 죽었고 그중 두명은 이스라엘 관광객이랍니다. 트레킹을 목적으로 가면 위험하지만 최소한으로 버스도타고 비행기도 타지만 버스타고 여기저기 다니는것은 좀그러네요.

트래킹이 목적이 아니시라면 카트만두 치트완 룸비니 포카라 순으로 도는것도 괜찮을 거 같아요. 룸비니-포카라 구간에는 탄센(빨파)라고 현지인들이 휴양오는 산악도시도 있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포카라..꼭 가려합니다. 치트완도 재미있겠죠?

포카라에서 휴식을 취하며 치트완 가셔서 정글 사파리 하시고 쉬엄쉬엄 놀다오면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