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에 친한 언니가 생일이라 같이 저녁을 먹기로 했어요...
언니랑..저랑...후배랑...
고만고만한 여인네 셋이서 생일파뤼겸 은사님(목사님)을 모시고 저녁을 먹으려고 하는데요...
여인네들 셋만 있다면야 뭘 먹어도 상관 없겠지만...
음주가무 절대 안하시는 은사님(목사님!!강조!1)을 모시고 식사를 하려고 하니..
여간 까다로운게 아니네요...
다들 직장이 제각각이다보니 퇴근시간 맞추는 것도 어렵고 해서....
제일 멀리 있고 늦게 끝나는 막내의 회사 근처로 갈 생각입니다...
그녀석이 정림동에서 일하는데요...
그래서 서구의 맛집중에 정림동, 관저동 쪽을 검색해봤는데...도저히 모르겠어요..ㅠㅠ
날씨도 춥고 하니 따뜻한 국물있는걸 먹었으면 해서 여자만 해물탕을 생각했었는데...
해물탕은 목사님께서 안좋아 하시고...
찜을 먹자니..지난번 목사님 생신때도 비슷한걸 먹었거든요...
색다르고 맛있는 음식...뭐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