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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째얄까요??

우째얄까요??

이하얀

제가 육아만 하다가 최근에 주말만 알바를 시작했어요..일찍갈 필요없이 출근하고 빨리 퇴근하고..근데 제가 맏며느리고 외며느린데 시아버지도 장남에 장손이라 자기 밖에 모르고 옹고집에 얍삽하기까지해요..추석이다되어가니 벌초를 하러 가는데 좀멀리가고. 시아버지가 삼남삼년데 그중에 맏이고 또벌초하러가면 시가쪽 먼 친척이 열분넘게 계시는데 저는 시집와서 한참을 아기보며 참석하느라 계에 벌칙금이랑 모든내용을 잘몰랐고. 전체인원중 저만 애가어려요. 도련님들은 장가갈생각도 없구요..작년에 벌초하러 가는 전날밤부터 애가 열이올랐다 내렸다힜고 아니나 다를까 담날까지 열이냐라구요..ㄱ래서 벌초하러 가는곳이 멀고 촌이라 애가 갑자기 더아프면 안될것같아서 안간다니 신랑왈 벌금8만원이래요..나도모게 십원짜리 욕이나오더라구요...일단 상황이그러니 8만원내고 시랑한테 계칙바는 건의하라니 죽어도 자긴못한데요...그럼 여자들은 제외시키라니 그것도 못한데요..우리여자들은가봐야. 남자들벌초마치고오면. 친척중에 식당하는 사람 집에서밥먹고 설거지하는데. 제가 젤어리고 시아버지 친척중에 며느리 둘이랑 일단 셋이 젤어리고. 밥을준비하는데 먼친척네가 한번 다음은 시어버지 쪽이 한번하며. 상차리고 설거지하는데 이건 무슨. 어린세사람만 죽어나요..아무리 한번씩 번갈아가면서 해도 어른이 일하는데 앉아있을수있나요...매번그런식이었어요..그래서 제가 이번에 일도시작했고 일을 시작한이유가 신랑이 회사다니며 공부하다 막판에 두어달 안다니고 공부하는 바람에 돈이 없어 친정에 빌려썼기때문이에요..친정은 걍 평범하게 사는데 제가 빚지곤 못사는 성격이라 갚으려고 주말 알바를 구한것이고 시가에선. 자식새끼가 힘든데도 십원하나 안주구요..ㅡ래서 마침 일자리가나서 일을하는데 다음주 주말에 벌초가잡혀서 제가 못갈것같다 하니 신랑이 애데꼬 간다고. 저는 이번기회에 여자를빼든지 벌금을없앳으면 하는데 우째야 할까요??신랑은 모르쇠~~~제가이번에 안가면 또 8만원 알바비보다 벌금이더 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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