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욜날 남문 **에서 저녁5-6시경 장을봤어요
제가 랍스타 광적으로 좋아해서 마트쎄일할때마다 사먹었는데 그날 마리당 19,900원에 파는걸 랩포장해서 2마리남은걸 11,900원에 팔길래 사려고보니 살짝 냄새가 나더라구요
그래서 일부러 기다렸다 수산코너 직원 찾아 이거 왜 싸게 파는거냐고하니 죽었고 낼 쉬는날이라 싸게 판다고 전혀 이상없다고 하더라구요
소주넣고 20분찌라고 친절한 설명까지~;
냄새는 났지만 워낙 좋아하는거고 직원이 그리 괜찮다고하고 크기도 큰데 저렴해서 샀어요
집에와서 씻어 냉장고에 넣어놨는데 애들 재우고 먹으려고 10시쯤 꺼냈는데 냉장고에서 상한 암모니아 냄새가 진동을(T_T)(T_T)
이걸 어찌 할까고민하다 걍 일단 쪘는데 찌고 꺼내서 살을 발라보니 이거 완전 우스스스 살이 부스러져버리고 냄새가 나서 온집에 썩은내가ㅠ
결국 죄다 다 버렸는데 오늘까지도 집이고 냉장고에 냄내나서 미치겠어요
오늘 거기쉬는날이라 전화도 못걸고ㅠ 신랑은 그냥 잊으라는데 너무 열불나요
돈을떠나서 그것땜에 그좋아하는 랍스타 트라우마 생겨 두번다시 쳐다도 보기 싫어졌어요ㅠ
냄새 너무심해
경황없어 사진도 못찍었는데 낼 전화해서 따져야겠죠? 아님 그냥 둬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