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하고 억울한데 법에대해 모르니 답답하기만하네요.

2월1일 요양원에 계신 저희할아버지(거동불가.와상환자. 목소리가 안나와서 말씀못하심)께서 옆 치매환자(거동자유)에게 새벽 6시경 폭행을 당하셨어요.
보호자에게 연락온건 3시간도 더 지나서 9시넘어서였고
Cctv를 보니 10시경 가해환자를 방에서 데리고 나가더군요
그때까진 저희할아버지와같은방에 있고 아침식사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하더군요.

그 일이후 할아버지께선 식사도 제대로 못하시다가
정확히 한달 . 3월2일 폐렴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하시고
3월 30일 돌아가셨습니다.
가해자측에 실질병원비+정신적피해보상을 요구하였지만 돈없다고 고소하라해서 고소하고 혐의가 인정되어 현재 검찰조사중입니다.죄송하다는 말한마디 제대로 안하고 배짱입니다 가해자와이프는.
가해자는 정신병원입원상태입니다.

요양원측에도 병원비와 정신적피해보상, 장례비일부를 얘기했으나 2월 한달입소비면제+치료해줬으니 자기들책임은 다했다고 합니다.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연락했더니 돌아온말은. . .
수원(요양원)ㅡ 서울(장례식장)이 멀어서 조문은 못하러가겠다는 말뿐이었습니다.
적어도 사고이후에 이런일이 생겼는데 예의로라도 화환이라도 보냈어야 하는거아닌가요. 정말 미안했다면.

그래도 사고전엔 식사도 잘하셨는데 . . .

경찰은 가해자가 중증치매라서 처벌은 어려울거라고말합니다.

가해자측과 요양원측과 소송이라도 하고싶은데 어떻게해야되는지를 도무지모르겠습니다.

돌아가신 저희할아버지만 불쌍하신거같고. 중환자실계신 한달내내 고비른 몇번넘기셔서 온가족이 맘졸이고 잠한번 제대로 못잔걸 생각하면 화가치밀어오릅니다.
법에 대해 아시는분 좀 도와주세요

방금 검사랑 통화했는데 기소유예라네요. 처벌도없고. . . 아 정말 빡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