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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일아가 왜케 보챌까요?

185일아가 왜케 보챌까요?

매력돋는 유진님

무지 순한아기였어요. 그런데 150일쯤부터 무지 보채요.
친구 아버지돌아가셔서 신랑이 아기 보고 혼자 다녀왔어요. 그때 1시간 가까이 울었어요. 자지러지게...
그때쯤인 것 같기도 한데... 꼭 그것때문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2-3일에 하루꼴로 보채요. 잠투정하는것같이 칭얼대는걸 하루종일해요. 요즘1-2주는 거의 매일 그러네요.
장난감을 줘도 5분을 못놀고 칭얼...예전엔 하루반나절 모빌보며 잘놀던 아인데...
병원갔더니 아픈애는 2-3일에 한번 보채지 않는다며 심심해서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이유식 시작하면서 더 그런거 같기도하고..
이유를 모르겠어요. 출산후 아기가 10일간 신생아 집중치료실 입원했었는데 그거때문에 분리불안이 심해진건가 싶기도하고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거의 하루종일 안아줘야해요. ㅠㅠ
고수님들 알려주세요. 어찌해야할까요???

  • 중독적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죠.
    성장통 배앓이 이가 나려고...기타등등
    근데 순한 아기면 또 다시 돌아와요.
    아니 시간이 다 해결해 주는것 같아요.
    그때그때 엄마가 넘 좌절하지 마시고
    아이 안고 잘 달래주시면...
    또 그렇게 시간은 흘러가고
    아이는 훌쩍 커져있을꺼예요.
    방긋방긋 웃으며^^

  • 진이

    ㅎㅎㅎ 지칠때까지 놀아주기 어려워요. 나이들어 체력이 넘 딸려요. 노는 방법도 잘모르겠구요. 열심히 검색해보고 놀아줘야겠어요. 맘에 안드는지 반응이 좀 시큰둥하던데... 점점 좋아지겠죠.

  • 별솔

    병원에서 그런거면 많이 놀아주세요 저도 하다하다 안되면 놀아달라고? 하고 놀아줘요 그럼 금방 방긋방긋 거려요ㅋㅋㅋ 지칠때까지 놀아줘요 제가 먼저 지치는게 함정이지만..

  • 다와

    그래야겠어요. 안그래도 오늘 오전에 세시간내리 안고있었어요. 그랬더니 좀 덜한거같아요. 당분간 딱붙어있어야겠어요. 이유식도 업고 만들었어요. 좀 힘들더라도 계속 그래야겠어요. 감사해요...^^

  • 좍좍

    많이 안아주세요..
    어른들은 손탄다 하지만
    엄마와 애착이 형성되면 나중에 기어다니고 그럴때
    혼자 잘 놀아요..
    저도 이맘때는 샤워도 문열고
    까꿍해가며 하구
    그것두 중간에 울면 대충 씻고...

    지금은 믿는거같아요.
    안보여도
    엄마는 언제든 다시 나타나!

    엄마와 신뢰가 쌓이면
    저절로 떨어져요.
    안아도 내려노라고 하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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