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에 또다시 네팔을 다시가신다면 푼힐+abc보다 랑탕을 추천하고싶네요. 봄의 랑탕은 꽃이 만발한 무릉도원같아서 두고 두고 잊을수가 없네요. 강진리와 고사이쿤드는 정말 신들의 세계를 접하는 기분이었어요. 물론 개인차는 있겠지만요. 저는 내년에 쿰부히말라야 도전하려구요^^ 좋은 여행되시고 건강 잘 챙기면서 여행하시길요!!

라운딩이 제 개인적으로는 훨씬 좋았어요. 저는 11월말즘 갔었는데 단풍이랑 너무 이뿌더라구요. 고도 차이는 abc가 4300즘이면 라운딩은 토롱나 넘을때 5300즘 됐던것 같아요. 그래도 천천히 걸으면 되니까요. 고도 적응하시면서 천천히 가면 되실테고 묵티나트 지나서 부터는 좀솜까지 짚차도 다니구요. 좀솜에서부터는 버스도 다니구요. 마르파 따또빠니 등등 좀솜 이후로도 저는 끝까지 걸었었는데요. 중간중간 버스 이용하시면서 걸어도 좋을듯요. 따또빠니 온

아 그럼 혹시 라운딩이랑 푼힐+abc 둘중에는 어딜 추천하시나요? 저는 푼힐 abc를 끝까지 못가봐서 거길 가도 상관 없는데 아버지나 동생은 아무래도 라운딩을 하고 싶어하더라구요

제생각엔 abc라운딩 갔다가 또다시 푼힐+ abc까지 가는건 무리일것같습니다. 연세나 체력이 다 다르시고 게다가 고산땜에 촘롱에서 빽을하신 이력이 있으신걸로 봐서 라운딩도 힘들수 있습니다. 라운딩 토롱나패스같은 경우는 5000이 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abc두번 랑탕 동티벳까지 고산이란 고산은 다 다니다 라운딩을 했지만 미리 약도 잘 챙겨 먹었지만 라운딩때는 조금 고생을 했었거든요. abc도 첨엔 혼자 두번짼 조카랑 언니랑 갔었는게 두번째인 제

아 역시나 곧장 푼힐 들렀다 ABC로 가야겠네요 4개월 열심히 등산하고 다녀오겠습니다 고맙습니다

1월은 비수기입니다.

빨리 가는 사람은 고산병 걸립니다. 저도 5000미터에서 천천히 걸어 괜찮았는데 3500미터 내려왔다고 방심하고 내달리다가 쓰러진 기억이 있습니다. 아버님께 확실하게 주지시켜서 천천히 가시고, 운행은 가장 느린 사람에 맞춰야 문제가 안 생깁니다. 한 사람 쓰러지면 전체 일정이 엉망진창이 되니까 그건 걸음이 빠른 사람에게도 좋은 일은 아니죠.

좀솜에서 포카라로 비행기로 내려오신다는 건가요? 풍광은 ABC가 훨씬 좋습니다. 푼힐은

아 1월말이 비수기인가요?! 성수기로 잘 못알고 있었네요. 풍광이 좋지 않아서 비수기는 아니겠죠? ㅠ
곧장 푼힐로 가는게 낫겠네요 고맙습니다

정리해 드리면

1. 체력의 차이는 문제 될 것이 없습니다. 하루에 걷는 시간이 많지 않아 먼저 도착하고 늦게 도착하는 차이 정도입니다. 고소 때문에 쏘롱라를 넘지 못한 경우는 보았지만 체력의 저하로 넘지 못한 경우는 한 번도 보지도 듣지도 못했습니다. 오히려 우리나라 산을 갈 때에 체력 소모는 더 클 것 같습니다.

2. 푼힐을 하신다면 좀솜에서 버스로 내려오다 보면 따또파니가 있습니다. 그곳에서 푼힐을 오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3. 고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