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상대방과의 관계에 있어서 취하는 행동의 패턴은 어릴때일수록 타고난 성향의 영향이 제일 큰 건 맞아요.
그리고 자라면서 긍정적인 자아상을 갖도록 환경이 형성되면 점점 나아지는 것도 사실이구요.
그렇지만, 모든것이 자연히 되는건 아닌것 또한 분명하답니다.
아이가 가진 성향의 한계를 극복하도록 가족들이 얼마나 도움을 주는가에 따라 약점은 빠르게 떨쳐내고, 아이가 가진 성향의 장점을 계발하도록 도움 받는 정도에 따라 장점이 빛을 발하기도 하고 묻혀버리기

엄마가 말이 없으셨다면 아이도 말이 느릴수도 있고 그래서 어울리기 힘들수도 있고 뭐든 장담은 못하지만 저같은 경우엔 제가 말을 많이 하려고 노력했어요~ 호응해주고 반응해주고 관심갖어주고! 아빠가 많이 놀아주는것도 중요한듯해요~ 또래들 자주 접해주고...육아는 힘들어요~ 힘내세요~~화이팅!!!

구체적으로 어떤게 느리다는건지 모르겠지만 언어가 느리다면 언어치료 상담 받아보시는것도 괜찮으실거에요. 아이가 언어가 느리면 점점 자신감 부족으로 나타나더라구요.

다섯살 아이에게 사회성이 없다 날하는 선생이 전 이해안가네요. 참내.. 사회성을 기르려고 원에 보낸건데 왜 엄마탓만한데요. 기분좋게 어머니 이런 모습 있지만 앞으로는 저희도 더 노력할께요 어머니도 그래달라해야지... 참내... 저희 큰딸도 어릴적엔 수줍음 많았지만 지금 얼마나 씩씩한지 몰라요 다섯살에 애를 판단하지마세요 아이는 계속 자라고 있어요 애쓰는 엄마 맘 타들어가는줄 모르고.. 제가 다 썽이나네요

제가 말이 많은편이 아니거든요..
그래서 그런가 싶기도 해여..
댓글 주셔서 모두 감사합니다.

언어가 어떤지가 중요한듯요 ? 정확히 뜻과 때에 맞는 문장과 대화 잘이루어진다면 문제 없을듯 해요 ?

원장님도 그러시고 담임선생님도 그러시고..엄마없어도 잘노는애라 애착에 문제가 있다고는 생각안했는데..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지네요

그냥 성향 아닌가요?
내성적이고... 애착.. 뭐.. 이런건 선생님도 본게 아닐텐데 어찌 아셔서 하시는 말씀인지....

속상하긴 하더라구요..수저질도 잘안된다고 하고..밥을 안좋아하거든요..언니는 애 성향이 그런거라고 신경쓰지말라는데..누가 답을 알려주면 좋겠네요^^
육아는 정답이 없는지라..답답만해여

저도 5세때그랬고 지금도 유치원다니는데 느리다고하더라구요
물론주양육자도 저였고 책도많이 읽어주고 맨날함께놀러다니고그랬는데 저보구 놀이터라도좀 데리고나가고 책도많이 읽어주라는말에 멘붕ㅠㅠ 상담도받아봤지만 문제없고 성향이라며 기다리라는말뿐이고 주변 선배맘들도 기다리라고 때가되면다한다고..그래서기다리는중인데 진짜 점점좋아지긴해요
아 근데 울컥울컥 자주자주 넘속상하고 그래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