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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꺼아닌 내꺼같은 남편...

내꺼아닌 내꺼같은 남편...

도널드

32개월 4살아들과 둘째를 품은 워킹맘입니다ㅠ
이제 초기인 8주차
우연하게 우리시누님도 둘째를 갖으셨다나요
안그래도 첫째때 1년먼저 출산한 시누님
애낳고 출산전 몸무게로 회복다된 시누와 겁나게
비교당하면서 지냈는데 이흑ㅠ 생각만해도 ㅎㄷㄷ
이번에 동시임신ㅠ
저 입덧이 먹긴그런데로 먹습니다.
먹고나서 30분가령후 화장실가서
구역질과 구토하니 문제지ㅠ
첫째때없던입덧에 당황스럽기까지
우리시누님 입덧 음식냄새만 맡으면 울렁거려
음식이 싫답니다
같은 입덧하는 처지에 딱하죠
문제발단 우리 남의편님
이번주 큰집에서 전체제사라 큰집 밀양까지
제사지내고 울시월드 부산으로 이동하는 상황
시엄니 전화오셔서 저의입덧 현황을 물으시더이다
그러면서 자기딸 시누님은 음식냄새에 식음전패한다며
우리의 친철하신 효자노릇남의편님
저는 먹긴잘먹는데 그냥 좀 힘들어한다고
그당시 화장실 3번째 구역질구토하고 화장실앞에서
앉아서 눈물흘리고있던 저였지요ㅠ
우리시엄니 자기편인 아드님의 말을듣고는
그럼 이번주 내려오는데 문제없겠네
그와동시에 다음날왜케일찍상경하는지 오히려 삐지신
전화끊은 남의편님께 그래 먹으니깐 좀힘드거지
나는 슈퍼우먼이지등..있는대로 비꽈주고
화장실 병기통님께 향했네요
저보고 괜찮냐며 묻는 남의편님께 왜 좀힘들어하는거자나 니사랑스러운 여동생님꺼나 물으라고
버럭해주고 잠들었네요
그래도 며느리인지라
시댁갈준비하느라 이시간일어난저 ㅠ
역시나 배멀미현상 시작~!!서럽고 또 서럽고
우리 시엄마의꺼인 남의편 어찌 복수며 갈구기 할까요?
ㅠ.ㅠ

  • 간지포텐

    남의 편님 가슴팍에
    살짝 한 번 토하심이...

    어머 미안해 어쩌지?
    이러면서
    원 모어 타임.

    남의 편 님께서
    " 어머니 이 사람 일 시키지 마세요 "
    소리 나오도록.

  • 핫체리

    전 애 못갖는 시누때문에 임신했을때 눈치보며 입덧했다는요
    남의편은 누나안스럽다고
    아놔 유산기있어 하루종일 누워있는 난 안스럽지않냐?
    그 서운함 때문에 산후우울증 겁나 왔었네요
    홈쇼핑으로 해소했지만요ㅋ

  • 해솔

    가셔서 갑자기 더 우엑우넥 하세요 ㅜㅜ 원래 이정도였는데 남편이 남자라 잘 몰라준다고 괜찮아요~ 하면서 쿨며느리 행세하다가 다시 우에네엑

  • 정예

    ㅋ...어짜피 내려가시는거 기분좋게내려가시궁...입덧은 만땅하세요...글에야 음식이라도 안하구...시엄니가 남의편님한테 웨 절케힘든 아이를데려왔냐는 한소리 들으시게...

  • 김예쁨

    임신 초기가 더 힘들고 조심해야되는데 어린 애 델꼬 제사지내야하는 상황, 게다가 입덧까지...ㅠ
    저 같으면 못간다고 했을텐데요.남편 혼자 가라고.,
    그리고 시댁에 전화해서 정말 가려고 했는데..도저히..못가겠다고 하세요.
    뱃속 아가는 삼신할머니만 보살펴주는게 아니라 조상님도 보살펴주시지 않을까요?조상님도 다 이해하실거예요~

  • 꺄홋

    역시 남의편ㅜ밉네요~~
    와이프 입덧땜에 아무것도 못먹고,죽게생겼다고?쫌 심하게 오바해서 말해주면 안되나~ ;;;

  • 해나

    허억.. 착한 며느님이시면 착한 와이프셔요~~
    난 내가 먼저ㅠ살고ㅠ봐야해서~~안가브러요~ 몸조심히 그리고 내려가셔서 열나게.입덧해주셔요.. 시엄니 민망하고 다른친척분들에게 동정 받게요~

  • 힘내세요.. 홧팅

  • 늘다

    맘같아서는 버럭버럭 대판하고싶지만 또 가는길에다투면 서로 기분 상하니 다녀오고나서 이야기하세요 저는항상 그런식으로 했어요 제사.. 설마 음식하시는거는 ..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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