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원에 둘째 엄마들만 있음 몰라도..첫째 엄마들은 큰애와서 복도뛰고 소리 지르고..그런거 이해 못해요.
앞에선 귀엽네 하지만 뒤에선..쟤넘시끄럽드라하면서 뒷말 나와요..
글고 큰애도 작은방에 갇혀서 갑갑해 하구요..
저도 눈치보이고 그렇더라구요

저 조리원인데요. . 여기 첫째랑 같이 있는 산모들보니까 조리 전혀안되요ㅠ 그나마 아기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가도 등하원시킬때 엄마가 찬바람 맞으며 시켜줘야하고. . 아침마다 전쟁이더라구요. .
수유콜와도 분유보충하거나 아님 가끔씩 방에 데려와서 먹이기도 하던데 엄청 힘들다는. .
큰애도 소리 빽빽 지르고. . 애가 답답해하니 방도 시원하게 해줘야하고. . 여러모로 힘들더라구요. .
가끔 애아빠가 애 델꼬 집에서 자는날이 그나마 자유시간이라며ㅠ

첫째가 몇살인지는 모르겠으나 두세살 터울이면 첫째있을때 수유 불가요 전 첫째있을땐 수유콜 안받고 없을때만 수유했어요 밥은 제밥으로 같이 먹고 했는데 수유는 쩜 힘들었어요 둘째 데리고 오면 때리고 밟고ㅜㅜ 조리원에서 아기침대도 급주문했네요 집에서 아기침대없인 화장실도 못가네요

전 신랑이 데리고 있으면서 주말에 데리고왔는데.. 이건뭐 조리되안되고..
방에만 애를 가둬놓으니.. 애도 갑갑해 미칠라하고 신랑은 조리원서 지가 쉬는지 잠만자고..
나중엔 안와도 된다고.ㅋㅋ 어서 집에 가라고 그랫네여..ㅋㅋ

하루종일은 안있고 애랑같이 자고 신랑가면 등원시키고 하원은 아빠가 받아서 집에서 싹씻기고 옷갈아입혀서 조리원델꼬 와서 같이 다 잤는대요
그래도 힘들더라구요... 특히 아침에 첫째있으니 수유콜오믄 못내려가요 하루종일 같이 계신다믄 둘째 수유는 거의 못가실듯요ㅜㅜ 글고 계속 안아달라 여기가자 저기가자 난리도ㅜㅜ 힘듭니다 근대 몇일 할머니가 데리고 가셨는대 보고싶어서 폭풍눈물나더라구요....
밥은 제밥 나눠먹거나 집에서 해결하고 오라그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