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여아 43개월되는 딸아이가 3월부터 어린이집을 다니기

시작했어요.

첨 며칠은 엄마 보고싶다고해서 좀 칭얼대고 울긴했지만

그담부턴 무난히 잘 다녔거든요.

근데 감기땜에 지난주와 지지난주에 하루 빠졌는데

그거 때문인지 금욜부터 어린이집 가기 싫다고 말하고

그래도 어찌어찌 아침에 보내서 잘 다녀왔는데

다시 주말동안 얼집 안갈꺼라고 계속 얘기하네요.

왜 가기 싫어?라고 물으면 엄마 보고 싶어서라고 말하는데

미치겠어요.

선생님 말씀으론 아이들이 잘 다니다가도 쉬거나 아프거나

하면 갑자기 가기 싫어하기도하고 첨엔 호기심으로

잘다니다가 어느정도 적응하고 익숙해지면 흥미가 없어져서

안간다고 할수도 있다는데 그래도 전 걱정이되네요.

물론 어린이집 가기전까지 엄마랑만 같이 있었고

또래 친구들과 잘 어울릴 기회도 많지않아서 혹시나,

친구들 사이에서 못섞여서 재미가 없는건지 이런저런

생각들만 들고 걱정만 앞서네요.

어떻게해야 잘 보낼수있을지 혹시 저같은 경우 겪어보신분

계신다면 조언좀 구하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