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케익 먹고 땡~ ^^;; 애기가 초예민 베이비라 외식은 꿈도 못 꿨거든요. 그나마 케익이 제가 젤 좋아하는 오블라디꺼라 그거에 위안 삼았었어요~

저도 걍 신경안써도 맘이 편했음 좋겠어요..
근데 혼자 열불나요 막 ㅋㅋ

아뇨 여자애겐 중요한데 남자는 별로 관심이 없나봐요^^
생각하는게 다르니 그냥 전 신경 안써요 ㅎ ^^

남자들은 확실히 여자보단 그런 특별한 날에 의미를 안두는것 같아여..
아님 제가 너무 집착하는건가 ㅋㅋ

헐.... 남에편님 너무하세여....ㅠㅠ

전 외식하고 싶다고 얘기했다 ㅋ 남에편에게 욕쳐먹었어요 ㅋㅋㅋ

아 그러셨구나.. 첫생일,첫결혼기념일 같은거에 왤케 집착하게 되는지 모르겠어요...
딴생각은 안들고 계속 .. 우리둘이 마지막 시간이니 해외여행도 지금 아니면 안될거같구.. 막 이런 조급한 마음만 계속 들어요..
두분 말로만 들어도 행복함이 느껴지네요 ㅎㅎ

전 임신중이라 진짜 마지막이긴 했어요ㅎㅎ
근데 일년 둘이행복하게 잘지낸거가 의미있는거고 앞으로일년 또 행복하게 ㅈㅣ내는게 의미있는거니까 밥먹으면서 대화 많이하고 미래 계획얘기하고 그랬어요~~
저도 뭔ㄱㅏ안해서 섭섭할줄 알았는데 의외로 하나도 안섭섭하더라고요ㅎㅎㅎ

아~^^좋은 의견이네요... 막 부끄러워져여 ㅠㅠ 전 아직 아기가 없는데.. 아기 생기기 전 우리둘만 있을 수 있는 마지막 시간?이라 생각해서 너무 조급해지고..아기 생기면 못할것들..특히 돈이 많이 드는 쪽으로 자꾸 생각하게 되요..
아기 가지면 못하는게 너무 많다고들 하니까 ㅠㅠ

저도 마음의 여유가 생기믄 좋겠어여 ..ㅠㅠ

저흰 결혼5주년까지 소소히 보내기로해서 걍 맛있는거먹고 케이크키고 영화봤어요^^ 크게 뭘 하지않고 소소한 추억만들어도 행복한하루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