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딸이 태어날때부터 머리카락이 수북했어요.
지금 6개월이구요.
뒷 머리카락은 너무 길어서 어깨를 넘어갔구요,
옆머리카락은 귀를 덮어버렸고..
앞머리카락은 눈을 찔러서 머리핀을 꽂아주고 있어요.
목욕시킬땐 아직 드라이기 못쓰니까 아기 이불덮어서 선풍기로 말려주는데 한참을 말려야 다 마르니...;;;;
첨엔 돌때까지 안자르고 기를려고했는데 머리가 너무 길고 숱도 많아서 정리를 좀 해줘야될거같아요.
문제는 아직 허리에 힘이 완전히 있진않아서 혼자앉지는 못하거든요.
아기들 머리 잘라주는 미용실 가서 자르는건 무리겠죠?
집에서 제가 해보려고 하니 겁나서...ㅜㅜ

머리숱많고 긴 머리카락을 가진 아이를 둔 맘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