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럭저럭 약 잘 받아먹던 딸램...열나서 입원해 하루에 5~6번씩 해열제 먹이다 보니 이제 완전 질렸나봐요...ㅠㅠ
물약병으로 먹이려니 앉아서는 안되고 눕혀서 제가 온몸으로 눌러 먹이는데 악을 쓰며 고개 돌리며 싫다고 기겁하고...저지러지게 울어서 막 기도로 넘어갈것 같고 그래요...
며칠전에 외래에서 약 먹일때 보니 침없는 주사기에 약 넣어서 먹이더라구요...거꾸로 들어도 먹일 수 있으니 물약병 보다 나을 듯 한데...약국 가면 주사기 팔까요?
인터넷 검색해보니 투약기도 있네요...세이**퍼스* 제품은 3천원대...더블**는 만원대...그냥 주사기처럼 생긴 투약기는 400원이던데...배송료가 넘 아깝네요...이런 투약기도 약국 가면 팔까요? (글 쓰다보니)어차피 오프라인에서 사면 인터넷가격+배송료 보다 비쌀것 같기도 하네요...ㅎㅎ

여튼 약 안먹는 아기...투약기나 주사기 쓰면 좀 더 나으려나요...어차피 뱉어 내려나...ㅠㅠ
아픈것도 마음아픈데 약 먹일때마다 악을쓰고 거부를 하니 더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