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애가 딱 그래요 5살여자아이인데 하루에 5장은 기본이고 그 이상 갈아입을 때도있어요 손씻거나 옷더러워지거나 몸씻는거 절대깔끔 안떠는데 유독 팬티만 그러더라구요 제가만져봤을때는 젖지않았거나 아주조금 젖은건데도 느낌이 싫데요.. 젖을꺼같아서 라고도 대답하구요
그러더니 요샌 변기에 조금더 앉아서 마지막 한방울까지 떨어뜨리고 나와 휴지로 두번,세번 열심히닦고 안심이되면 올려요
본인이 원하면 언제나 뭐라하지않고 갈아입게놔두네요 자기만족이고 심리적인것같아서요

전 제가 갈아입히는데요? 딸은 구찮다고 하지만...
딸아이가 화장실 다녀오면 자꾸 팬티를 잡아당겨요
불편하다고 . 자꾸 고추에 팬티가 낀다고요.
그동안 하지말라고 말만 했는데 생각해보니 젖으면 찝찝하고
자꾸 팬티가 끼더라구요 . 그래서 전 갈아입혀요

울아들5살인데요
옷에 조금만 물묻거나 팬티에 오줌이 조금만묻어도
안입는다고 옷갈아입혀달래요...
아이의 성격이 그런거 일수도있구요...
엄마의 영향도좀 있는거같아용..
제가 결벽증이나 유난히 깔끔떠는건아닌데
밖에 나갔다오면 무조건 손씻으라그러고,,
손도 꼼꼼히 씻으라그러고 ,,물기도 잘닦으라그러고,,
뭐든 제맘에들때까지 시키거든여...
그런영향이 없지않아 있는거같아용.....

청결에 대한 일종의 강박증 같아요. 강박증이라고 해서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진 마시구요.. ^^;; 소변이 불결하고 더러운 것이라는 인식이 강해 그러는 거 같아요. 옷에 뭐 묻거나 손이 더러워지는 것에는 반응이 없나요? 뭐 때문에 그런 행동을 하는지는 사실 아이가 제일 잘 알아요. 언제부터 무슨 계기로 그랬는지 아이와 찬찬히 대화로 풀어보세요. 아이 마음을 읽어주고 괜찮다며 다독여주는 시간이 필요할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