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고..저두 아직 안아서 머리 감기는데
아이 덩치는 커지고 팔은 아프고..
아이들이 일시적으로 그럴수 있다 생각하지만
고런 순간들도 우리 엄마들은 힘드니..
첨부터 씻는거 싫어하는거면 그러려니 하는데 그런게 아니니 저도 님도 깝깝하기만 하네요^^;;
글구 님 아이는 어느 순간 물이 코로 들어갔거나..혹 님이 모르는 일이 있었던 것 아닐까요..?

올해4살인데~~ 씻는거 진짜 좋아하고 2돌정도 안됐을때부터 머리 감을때도 서서 머리 뒤로해서 감았거든여~ 근대 한달전부터 머리감을때 진짜 공포스럽게 울어여~ 그래서 요즘에 물받아서 안아서 씻겨주네여~ 넘 힘들다는...

저처럼 고민하시는 맘들이 있다는게 괜히 위안이 되네요^^;;;
저희 아인 목욕은 좋아하는데 간단히 씻을때 애를 먹인답니다ㅜㅜ 혼자 손도 씻으려고 그러구, 되려 혼자 할수 있다며 저한테 엄마가 안해줘도 된다 말하는데..
밤에 씻기는게 곤욕이에요...에효..

울아들도요 큰일봐야 씻는걸로 알고 외출하려고 씻기려면 정말 말안들어요 겨울엔 춥다 요즘은 놀아야된다 그럼서 안씻는데요...에공 잠깐 울리고 억지로 안고 들어가는데 미안하기도하고 무슨 방법이 없을까해요ㅜㅠ 32개월 4살요

ㅜㅜ그러게요..요것들..
씻기는 것도 힘든데 말안듣는건 더 힘들죠..

저희앤 어릴때도 씻길때마다울더니..ㅠ
지금4살인데 매일을 어르고달래고 꼬시고 별짓을다해요 흑흑